동생 죽어가는 걸 외면하는 게 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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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죽어가는 걸 외면하는 게 형인가?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2.06.0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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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틀니 기공수가 분리고시’ 외면 복지부 규탄집회③ 고훈 전국치과기공소경영자회장 치협 신랄 비판

 

오늘(5일) 서울역 앞 광장에서 개최된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노인틀니 치과기공료 분리고시 쟁취’ 보건복지부 규탄결의대회에서 전국치과기공소경영자회 고훈 회장은 “형이 동생이 죽어가는 모습을 옆에서 외면하고 있다”고 신랄하게 비판해 눈길을 끌었다.

▲ 전국치과기공소경영자회 고훈 회장
고훈 회장은 “치협도 형제라고 하면서 형이 동생이 죽어가는 모습을 옆에서 외면만 하고 있다”면서 “ 그것이 형의 모습인가? 이게 가족인가?”라며 대승적 차원의 협조를 촉구했다.

또한 고 회장은 “낮에는 거짓말을 하고 밤에는 숨어버리는 이 정부를 어떻게 믿겠는가”라고 복지부를 비판하고 “분리고시를 반드시 관철시켜 우리의 생존권과 미래를 반드시 확보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고 회장은 “경영자회는 분리고시가 없는 노인틀니 급여는 제작을 전면 거부하겠다는 결의를 했다. 우리의 뜻이 관철될 때까지 투쟁 또 투쟁해 나가자”면서 “복지부가 계속 침묵한다면 오는 19일 다시 한번 전체 치과기공사 대궐기대회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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