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섭, 불법네트워크치과 척결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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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섭, 불법네트워크치과 척결 이끈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2.06.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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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특별위원회 위원장 교체…김세영 협회장 전문의제 등 산적한 현안 해결 위해 위임

 

▲ 최남섭 부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피라미드형 불법네트워크치과 척결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를 최남섭 부회장이 이끌게 됐다.

치협은 지난 19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김세영 협회장이 직접 진두지휘 했던 특위 위원장을 최남섭 부회장에게 위임했다고 밝혔다.

특위 위원장 교체에 대해 치협은 “치과계에는 불법네트워크치과척결 운동 외에도 전문의제도 개선 등 산적한 현안들이 있기 때문에 협회장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한 것”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오는 8월 1일 ‘1인1개소 강화법안’ 시행을 한달여 앞둔 중요한 시점에서 위원장을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한가라는 목소리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특위 신임 위원장인 최남섭 부회장은 지난 20일 기자브리핑에서 “원래는 지난해 말 (1인1개소 강화법안) 국회 통과 때 위원장 교체를 논의했었는데, 좀 더 할 일이 있다고 판단돼 미뤄왔던 것”이라며 “1년 전보다는 특위 활동이 훨씬 수월해 졌고, 시기도 특위 활동을 시작한 지 대략 1년정도 된만큼 2기 체제로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한 최 부회장은 “일부에서는 ‘유디 협회장’이라는 비아냥도 있었는데, 협회장이 산적한 현안 해결에 보다 힘을 쏟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기 특위의 구체적 운영방향 등은 빠른 시일 내에 회의를 열어 정하고, 7월 중순경 기자회견을 열어 청사진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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