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치, 송도서 치과계 새로운 가능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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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치, 송도서 치과계 새로운 가능성 제시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2.07.0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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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 라마다송도호텔서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 개최…치과의사-업체 상생의 장 마련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호 이하 인치)는 오는 9월 9일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서'를 대주제로 한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를 개최한다.

▲ 이상호 회장
인치는 올해 종합학술대회는 무조건 규모를 키우기보다 강연 내용의 질 향상 및 기자재업체의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하고 치과의사와 기자재 업체가 서로 상생하고 공존하는 분위기를 조성코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치는 현재 치과계 위기를 가중시키고 있는 주요 현안으로 불법네트워크 문제, 장기불황 및 과잉경쟁, 금갑 혹등 및 저수가 문제, 총의치 급여화 도입 등을 언급하고 이런 문제에 적극적으로 맞서고 해법을 찾을 수 있는 강연들로 학술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요 학술프로그램으로는 먼저 임플란트 및 보철을 다룬 'Peri-implantitis의 효과적인 치료' '임플란트 food packing의 치료' '심미수복물 접착할 것인가? 합착할 것인가?' 강연을 배치하고 환자들의 심미적 욕구를 만족시키면서 임플란트 유지관리와 부작용 예방에 도움이 되는 임상가이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7월부터 도입된 총의치 건강보험적용에 대비해 총의치 치료를 재조명하기 위한 '쉽게 할 수 있는 총의치' 강연과 올바른 건강보험청구법을 소개하는 강연이 마련됐으며, '디지털 임프레션 어디까지 왔나?' 'CAD/CAM을 이용한 금 대체 보처치료' 등 CAD/CAM을 이용한 보철치료법을 집중 탐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치과의 새로운 상담 및 진료 도구로 떠오른 아이패드 활용법을 시연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며, 위기에 대처하는 치과경영 노하우를 전수해 주는 '불황을 대비하는 슬림경영' 강연도 마련돼 있다.

기자재전시의 경우 작년과 같은 크기의 공간임에도 부스 갯수를 과감히 줄여 전시장 동선을 넓게 확보해 회원과 전시 참여 업체 모두 쾌적한 환경에서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같은 장소에 약 110여개의 부스를 배치했지만 올해는 80개 부스를 목표로 기자재 부스 참여를 제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다 많은 치과의사들이 기자재 전시장을 찾아갈 수 있도록 강연시간을 교차 배치하는 등 이번 기자재전시회를 치과의사와 기자재업체간 상생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고심했다는 후문이다.

이상호 회장은 "쾌적한 환경에서 좋은 강연을 들을 수 있고 진료에 필요한 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다면 누가 권하지 않아도 회원들이 스스로 찾아올 수박에 없다"며 "치과계가 어렵다고 하는데 이번 인치 학술대회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좌측 아랫줄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인치 이상호 회장, 이정민 수석부회장, 김기영 학술이사, 이형석 학술기획이사, 김상돈 자재이사, 박영상 총무이사, 최도영 공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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