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우이형 이하 치병협)와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이송 이하 서울지회)가 협약을 체결하고 안전한 치과 진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서울시내 치과병·의원을 대상으로 ‘치과에서의 에이즈 바로알기’ 교육을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에이즈예방협회는 에이즈예방 교육 및 홍보, 국내 감염인 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단체로서, 서울지회가 올해 치과에서의 감염관리 능력 향상을 통한 안전한 치과 환경조성을 위해 서울시 관내 치과의료인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키로 함에 따라 치병협이 협약을 통해 이번 사업에 함께 하기로 한 것이다.
침습적 진료가 많은 치과의료의 특성상, 진료과정에서 에이즈 감염 및 전파가능성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느낄 수 있는 일선 치과병의원에서 에이즈에 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한편, 예방과 관리를 위한 자기 점검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치병협은 밝혔다.
특히 이번 교육은 교육신청기관이 원하는 일정에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현장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기관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진료 이외의 시간을 활용한 직원 교육의 일환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치병협은 예상했다.
치병협은 이번 교육이 서울소재 치과병의원을 대상으로, 교육인원에 제한을 두지 않고 금년 말까지 계획돼 있으므로, 치과병의원 내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관심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 신청은 치병협 사무국을 통해 수시로 접수할 수 있으나, 10~15개 기관으로 계획하고 있어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하는 신청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문의는 치병협 사무국(02-756-4039)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