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전건치, 쌍용차 해고노동자 진료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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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전건치, 쌍용차 해고노동자 진료 '앞장'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2.08.1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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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전지부 회원 및 치대생 주축 12일 '와락'서 치과진료 실시…올해까지 정기진료 예정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가 지난달에 이어 8월 12일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 및 가족을 위한 심리치유센터 와락을 방문하고 구강검진 및 상담, 스케일링, 레진치료 및 발치, 실란트 등의 치과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치과진료는 이동치과병원과 와락 내 임시 진료소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약 50여명의 환자가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건치는 지난 7월 1일 처음으로 와락을 방문해 해고 노동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치과진료를 실시했으며, 정기적인 치과진료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매월 1회 건치 각 지부가 돌아가며 정기적인 치과진료를 추진키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8월 진료는 건치 광주전남지부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광전지부 정성호 회장을 비롯해 이금호 사무처장, 김명규 진료사업부장국, 김병주 사무국장과 정성국, 윤헌식, 안진우, 노지은, 양성수, 김기현 회원, 전남대 치전원 및 조선대 치전원 학생 7명 등 총 17명의 회원들이 참여했다.

아울러 지난달에 이어 건치 고승석 공동대표와 고영훈 사업국장, 정갑천·곽정민·정성훈 원장도 함께 참여해 힘을 보탰다.

광전지부의 경우 이번 와락 치과진료에 앞서 지난 8일 광전지부 회관에서 쌍용차 광주분회 박강연 분회장을 초청, 쌍용차 정리해고의 문제점 및 해고노동자들의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는 사전교양 자리를 마련키도 했다.

건치는 올해 말까지 월1회 정기진료를 이어갈 예정이며 오는 9월에는 건치 부산경남지부, 울산지부, 대구경북지부가 주축이 돼 참여할 예정이다.

진료 참여 문의. 건치사무국 02-588-6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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