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건치-학생 간 교감의 장 '여름한마당' 성료
상태바
전북건치-학생 간 교감의 장 '여름한마당' 성료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2.08.27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원광치대 및 전북치전원생 참여 여름한마당 개최…학생 발표 및 보험학회 양정강 회장 강연도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전북지부(회장 권기탁 이하 전북건치)가 지난 25일 오후 5시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관 403호 강의실에서 2012 여름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여름한마당에는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및 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 20여명, 전북건치 회원 10여 명 등 약 40여명이 참가했으며 '치과보험'을 중심으로 학생발표 및 강연, 토론 등의 시간을 마련했다.

먼저 학생발표에서는 전북대 의료연구회 이정석 학생이 '국민건강보험의 이해'를 주제로 우리나라 사회보장 체계와 건강보험 운영 체계, 건보재정 및 지불제도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원광대 의료연구회 정상 학생은 건강보험 중 치과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했으며 민간 치과보험의 특성 및 보장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강연에서는 대한치과보험학회 양정강 회장이 '치과 건강보험과 자연치아 아끼기'를 주제로 바람직한 치과의사로서의 역할과 치과보험, 자연치아의 중요성 등에 대해 선배 치과의사로서 연륜 있는 강연을 전달키도 했다.

모든 발표 후에는 학생들과 건치 회원들이 각자의 고민과 의견을 교환하는 조별 토론이 이뤄졌으며 이후 뒷풀이 시간을 통해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 건치 정태환 공동대표(좌측), 전북건치 권기탁 회장
전북건치 권기탁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행사에 참여해 준 학생들과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개원가가 보험치료에 점점 관심을 갖는 점에 착안해 '치과보험'을 주제로 삼았는데 오늘 토론 내용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권기탁 회장은 "후배들은 선배를 보면서 자신들의 미래 치과의사상을 그리고, 선배들은 후배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 때의 초심을 되찾을 수 있는 게 여름한마당의 매력인 것 같다"며 "매년 진행되는 여름한마당이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를 위해 직접 찾아온 건치 정태환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의료 보장성 강화는 건치의 주된 목표로 노인틀니, 실란트 급여화 등이 주요 성과라 할 수 있다"며 "학생들이 여름한마당을 통해 건치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정태환 공동대표는 "최근 치과계 문제가 되고 있는 피라미드형네트워크 문제나 건치의 의료민영화 반대 운동, 정부의 영리병원 도입 등은 모두 하나로 연결돼 있다고 볼 수 있다"며 "학생들도 이런 문제에 과님을 갖고 나중에 치과의사가 됐을 때 진정한 의료인으로서 사회에 어떻게 기여를 할 것인지 미리 고민해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보험학회 양정강 회장이 학생들에게 치과의사로서의 경험담을 들려주고 있다.
▲ 발표 중인 원광대 의료연구회 정상 학생
▲ 발표 중인 전북대 의료연구회 이정석 학생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