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잖아 보여도 놀 땐 노는 연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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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잖아 보여도 놀 땐 노는 연아인!"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2.09.04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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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 동문회, 1일~2일 용평서 2012 연아페스티발 개최…1100여 동문 한자리에

 

“한세기 지켜온 연아인! 세계로, 미래로, 비상하라!”

동문들의 끈끈한 단결력으로 타 대학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회장 김지학 이하 동문회)가 지난 1일~2일 용평리조트에서 2012 연아동문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다시 한번 연아동문만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날 페스티벌은 동문들과 가족 및 병원 직원, 재학생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으며 약 11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해 1박 2일간 골프와 워터파크 놀이, 기념행사,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축하공연에서는 임원들이 준비한 합창공연, 브라스밴드 공연, 7080을 대표하는 통기타 가수 남궁옥분 공연이 이어졌으며 '강남스타일'로 유투브 1억 조회수를 달성한 인기가수 싸이의 공연이 마련돼 연아동문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이끌어 냈다.

▲ 가수 싸이 공연에 흠뻑빠진 동문들
연아동문의 위상 재확인…월드스타 싸이 발길도 사로잡아

먼지 1부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에 나선 김지학 동문은 "이 자리에 모인 동문들의 모습만 봐도 우리 연세치대의 위상이 얼만큼 높아졌는지 알 수 있다"며 "더욱이 2015년 연세치의학 100주년을 앞두고 동문간의 결속과 화합을 이룸으로써 더 나은 미래로 비상하는 연아 동문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연세대 정갑영 총장은 "연세치의삭이 명문 치과대학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치대 동문회 역시 어느 동문회보다도 단결된 모임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은 매우 기쁜 일"이라며 "동문, 가족 뿐 아니라 병원식구와 예비동문인 재학생까지 함께 한 오늘 행사를 통해 연아동문이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근우 신임 연세치대 학장과 연임된 이철 의료원장, 조규성 치대병원장에 대한 기념품 증정과 페스티벌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 경품행사 등이 이어졌으며, 동문회 임원과 동문 선후배로 구성된 합창단이 '어느 멋진 날' 등의 레파토리를 선보였다.

▲ 이날 행사 사회는 '갸루상'으로 인기몰이 중인 개그맨 박성호씨가 맡아 흥을 돋웠다.
▲ 연세치대 김지학 동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이날 행사에서는 김지학 동문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선후배 동문이 합창단을 꾸려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본 공연인 2부 축하행사에서는 '가루상'으로 인기몰이 중인 개그맨 박성호씨의 사회로 레크레이션을 통한 경품행사와 브라스밴드, 남궁옥분, 싸이의 축하공연이 마련됐다. 특히 싸이는 '강남스타일'을 비롯해 '롸잇나우' '연예인' '낙원' '챔피언' '아버지' 등 대표곡들을 선보이며 한시간이 넘도록 열광적인 무대를 선보여 동문들의 환호를 받았다.

사전등록자 100% 참석 대기록…동문단합력 ‘최고’

이번 2012 연아페스티벌을 총 지휘한 김정국 준비위원장을 비롯한 준비위원들은 행사 내내 웃음을 머금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김정국 준비위원장은 "월드스타 싸이의 공연 때문인지 이번 연아 페스티벌에는 사전등록자가 행사에 100% 참석하는 대기록을 세웠다"며 "행사 직전까지 폭우가 왔지만 막상 행사 중에는 맑은 날씨를 보이는 등 다양한 변수에도 큰 탈 없이 행사가 마무리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지학 회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김정국 준비위원장 등 많은 임원들이 고생했는데 이런 노력이 동문들에게 전달된 것 같다"며 "저는 올해 말 임기가 끝나지만 앞으로도 연세치대 동문회는 어느 대학도 따라올 수 없는 최고의 동문회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 동문들이 공연을 보며 환호하고 있다.
▲ 앵콜에 화답하는 합창단원들이 맥주를 마시며 마지막 곡을 선사하고 있다.
▲ 행사 준비 및 진행을 책임진 연세치대 동문회 임원들
▲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에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는 임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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