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건치 ‘오형진 신임회장’ 만장일치 선출
상태바
부경건치 ‘오형진 신임회장’ 만장일치 선출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2.11.29 1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일 정총서 신임 집행부 구성…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업 발굴에 주력할 방침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부산경남지부(이하 부경건치) 상임대표에 오형진 회원이 선출됐다.

부경건치는 지난 23일 부산시치과의사신협 강당에서 201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오형진 신임회장을 박수로 추대했다. 감사단에는 차상조‧이동호 회원이 연임키로 했으며, 부회장에는 이수근 전 상임대표와 이원주 직전 대표가 선출됐다.

▲ 부경건치 오형진 신임회장
오형진 신임회장은 “건치 성격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사업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각 사안마다 회무를 분담시키고 ‘일하는 건치’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돈녕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는 회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식전행사로 최신 개봉작 ‘MB의 추억’을 함께 관람했다.

영화를 관람한 회원들은 “집권 전 수많은 공약열전보다 이후 이행 여부가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절감했던 영화다"면서 "대선을 앞두고 의지를 다지고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기총회에서는 영상으로 마련된 2012년 활동보고를 시작으로 부서별 평가와 결산 및 감사보고가 이어졌다. 아울러 청춘 멘토 사업에 대한 투자설명회가 열려 학부사업이 활발한 부경건치 회원들의 관심이 쏠렸다.

올해 활동보고에 따르면, 부경건치는 올 한 해동안 의료민영화저지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에 참여해 공공보건의료 확대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아동주치의 사업 ▲폐금 모으기 운동 ▲청소년 멘토링 사업 '자람' 운영 ▲'별빛 공감 음악회' 등 지역아동센터 지원 사업 등 기존사업의 안정적 정착에 주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소 활동으로는 부산지역 이주노동자를 위한 전포동치과진료센터를 운영, 10개 구별로 협력치과를 두고 사후치료 및 관리에 힘 써왔으며, 치전원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이주노동자진료센터 '웅상진료소'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학부사업의 괄목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8월 열린 여름한마당에는 10여명의 치전원생들이 참여했으며, 올해의 신입 회원 유치로 이어졌다.

▲ 이원주 상임대표
아울러 북클럽, GD 모임 등 소모임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회원 참여의 폭을 넓혔다는 평이다.

내년도 사업계획은 오형진 신임 대표가 집행부 구성을 마치는대로 세부계획 구상에 들어갈 방침이다. 부경건치 이돈녕 사무국장은 "내년부터는 사무실 이전을 통해 운영비를 대폭 줄이고 사업을 늘릴 계획이다"면서 "특히 회원지원사업에 투자를 늘릴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매년 신입회원을 유치에 성공하고 있는 만큼 신입회원들의 참여를 이끌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하는 한편, 아동치과주치의사업의 참여치과 확대를 위해 부치신문에 광고를 게재하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2년간의 임기를 마친 이원주 상임대표는 "그동안 여러 회원들의 도움으로 여러 사업을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며 "앞으로 오형진 신임대표의 포부대로 '일하는 부경건치'를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23일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부산경남지부 정기총회
▲ MB의 추억 상영중
▲ 전임 집행부 인사 중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