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철 원장, 대경건치 ‘새바람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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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철 원장, 대경건치 ‘새바람 일으킨다‘
  • 이두찬 기자
  • 승인 2012.11.29 15: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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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정기총회서 신임 대표 선출 및 내년 사업 구상…위축된 지부활동 변화 위해 노력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대구경북지부(대표 김명섭 이하 대경건치)가 지난 23일 오후 8시부터 대구 중구청 부근 회관 세미나실에서 ‘2012년 정기총회’를 개최, 회 활성화 방안을 적극 논의했다.

이날 총회는 건치 정제봉 공동대표와 김세일 대경건치 전임대표 등 전 현직 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명섭 대표의 인사말과 결산보고 및 사업평가가 진행됐다.

김명섭 대표는 “대경지부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한거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지부활동에 어떻게든 변화를 주어야 한다는 고민으로 다시 시작하자”고 다짐했다.

사업평가는 대외활동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어졌다.

김명섭 대표의 보고에 따르면 대구경북 전문직단체협의회(이하 전단협)와 보건단체협의회모임, 우리복지시민연합 영화제 등 다양한 단체와 함께 연대사업에 주력했다.

특히, 이주노동자 진료센터 진료활동에 큰 성과를 냈다. 대구보건대 치위생사 학생 및 대구치과위생사회 회원이 보조진료에 동참을 하고, 대구치와 공동으로 진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이어 대경지부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고민을 가지는 시간이 이어졌다. 김명섭 대표는 “우리 지부 회원들의 마음속에 지부활동이 어느 정도의 우선순위를 가지는지 궁금하다”며 “개별적 활동도 많지만 좀 더 적극적으로 지부활동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세일 전 대표는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해 후배들에게 미안하다”며 “이제 힘든 시기를 벗어나기 위해 나부터 열심히 활동을 시작하고 전단협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모범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정제봉 공동대표는 “쌍용차 진료에 대경지부가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마음이 아팠다”며 “앞으로 있을 쌍용차 진료에 회원들이 많이 참여해 대경지부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경건치는 이날 총회 임원개선에서 박준철 해바라기치과 원장을 대표로 선출했다.

박준철 원장은 “힘든 시기이지만 지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쌍용차 진료 참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지부가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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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필경 2012-12-03 15:10:16
참 인물 좋은 분이 대구의 수장입니다. 타지방 분들 부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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