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도 협회장 직선제 움직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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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도 협회장 직선제 움직임 본격화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2.12.09 23:3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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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제 쟁취 전국치과의사연합’ 8일 공식 출범…규탄대회 열고 ‘치과계 민주주의 謹弔’ 선포

 

치과계가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협회장 선거제도 개선을 둘러싸고 한바탕 큰 홍역을 치룰 전망이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에 이어 최근 대한한의사협회마저 협회장 선거제도를 직선제로 전환하면서 젊은 치과의사들을 중심으로 ‘직선제를 즉각 도입하라’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 치협 김세영 집행부가 협회장 선거제도 개선안으로 211명의 대의원에 선거인단 200명까지 400여 명이라는 극소수의 ‘확대 대의원제’를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젊은 치과의사들의 분노가 집단행동으로 표출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일부 젊은 치과의사들이 지난 8일 오후 5시부터 치과의사회관 앞에서 ‘직선제 쟁취 전국 치과의사연합’(대표 이상훈 이하 직치련)을 공식 출범시킴과 동시에 규탄 결의대회를 가진 것이다.

지금까지 치과계에서는 협회장 선거제도를 둘러싸고 10년이 넘게 무수한 논의와 갈등이 있어오긴 했지만, 일부 회원들의 집단행동으로 이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협회장 선거제도 개선안이 상정될 내년 4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때까지 집회 형식의 집단행동이 몇차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여, 협회장 직선제 문제는 이번 겨울 치과계를 달굴 핵심 화두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8일 진행된 규탄 결의대회에는 130여 명의 치과의사들이 참가했으며, 직치련 이상훈 대표의 출범선언문 낭독, 대한치과개원의협회 박준현 공동대표의 격려사, 전진영 원장의 ‘대한민국 치과계 민주주의 사망 애도문’ 낭독이 진행됐다.

또한 직치련 이상훈 대표는 인사말에 이어 참가자들의 만류에도 삭발식을 강행, 직선제 쟁취의 결연한 의지를 표출했으며, 박기영 원장과 윤지영 원장의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결의대회 내내 “의약한의 다직선제! 치과계도 직선제로!”, “몇십년째 시기상조 기다리다 미치겠다” “동문선거 술집선거 간선제를 박살내자” “대의원제 꼼수그만 내손으로 뽑아보자” “직선제를 쟁취하고 간선제를 분쇄하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직선제 도입 즉각 도입을 촉구했다.

▲ 왼쪽부터 이상훈 직치련 준비위원장, 치개협 박준현 공동대표, 전진영, 박기영, 윤지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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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xczxc 2012-12-10 13: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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