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성명 내고 치협에 26일 임총 연기 촉구…“전국 치대생 의견수렴 기회 달라”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임시 대의원 총회를 이틀 앞두고, 전국 11개 치과대학생들이 26일 임총을 전면연기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치과대학생‧치의학전문대학원생연합(의장 이상진 이하 전치련)은 지난 2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학교별 설명회 등을 통해 학생들의 충분한 이해와 의견 수렴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당장 임박해 있는 임총을 연기해 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전치련은 “이번 임총 안건인 치과의사전문의제도에 관한 법령개정 추진에 대해 나흘 전에서야 치협의 입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 시점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모으기엔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할 뿐 아니라 다수의 학생들은 이해조차 없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전치련은 “미래의 한국 치과계를 이끌어나갈 전국의 치대생들이 주체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한 의견을 전달할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이번 임총을 연기해줄 것을 다시금 요구한다”고 당부했다.
아래는 전치련 성명서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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