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위생과학회(회장 한양금 이하 치위생과학회)가 지난 4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에서 동계학술집담회를 개최해 성료했다.

‘치과치료 이해를 위한 구강생리학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열린 이번 집담회에는 중부지방의 폭설에도 불구하고 약 7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열띤 학구열을 드러냈다.

이날 집담회에는 이승일 교수(연서치대)가 연자로 나서 두부와 경부의 구조를 짚어보고 기능적 상호작용 관곌르 신경 근 골격영역에서 설명해 관심을 모았으며, 골의 형성과 파괴에 관여하는 신경계의 작용과 치아, 타액, 치주 생리영역에 대해서도 지견을 펼쳤다.

특히 이 교수는 통증에 대한 신경게 작용을 치과치료와 연계해 설명함으로써 참가자들의 이해를 높여 호응을 얻었다.

치위생과학회 한양금 회장은 “학회장을 맡은 첫 해에 함박눈이 내려 임기동안 본 학회가 더 크게 발전할 것 같다는 기대가 든다”며 “학회 동계학술집담회의 취지를 이어가 기초학문을 보다 심층적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계학술집담회 후에는 이사회의가 열려 동‧하계학술집담회와 춘‧추계학술대회의 기획안에 대한 심층논의가 진행됐으며, 이사진들은 올 한해 치위생과학회의 학술적 위상을 한층 더 높일 것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