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가치아뼈이식 시스템에 대한 해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필리핀에서 자가치아뼈이식과 관련한 강연이 펼쳐져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치아은행 엄인웅 소장은 지난 10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필리핀 임플란트 학회 주최 제 25회 정기학술대회에 연자로 참석, 자가치아뼈이식 시스템과 최신 기전을 발표했다.

학술대회서 엄인웅 소장은 ‘Evidence of Repair and Restoration, Capacities of Autogeneous Dentin Matrix with Implant’란 주제로 현재 국내에서 시술되고 있는 자가치아뼈이식 시스템에 대해 학술적 근거와 임상을 제시했다.

특히, 엄 소장의 자가치아뼈이식 시스템 강연에 대해 필리핀치과의사협회 관계자는 4월에 개최되는 104th Annual Convention and Scientific Meeting에 자가치아뼈이식 시스템에 대한 강연을 요청했다.

또한, 엄 소장은 지난 11일 University of East 초청연자로 나서, 교수와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자가치아뼈이식 시스템에 대한 강연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한국치아은행 관계자는 “내달 9일 열리는 KAOMI 춘계학술대회에 참석, ‘자가치아뼈이식재의 유사제품 사용에 대한 우려점을 지적’하는 한편 국내 치과의사를 위한 ‘자가치아뼈이식재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 제시’에 대한 강연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