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OMI, 치협 28번째 분과학회 인준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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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 치협 28번째 분과학회 인준 성공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3.02.2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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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학술위 통과 이어 20일 정기이사회서 인준…유사학회 인준 논란으로 마찰 예상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한종현 이하 카오미)가 치협의 28번째 분과학회로 인준됐다.

치협은 지난 20일 정기이사회에 상정된 카오미 인준 심의에 대해 열띤 논의를 진행한 결과, 논란의 여지도 있으나 분과학회 인준 기준이 적합하고 어느 것이 학회 발전을 위한 것인지 등을 심도 있게 판단해 이같이 결의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치협 학술위원회는 지난 15일 카오미 인준 심의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재적 위원 23명 중 찬성 16명, 반대 5명, 기권 2명으로 안건이 가결되면서 이를 정기이사회 상정 안건으로 채택한 바 있다.

카오미 인준 심의 안은 앞선 지난해 8월 17일 분과학회 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졌으나 가부동수로 부결됐으며, 불과 6개월만에 동일 안이 재상정돼 학술위를 통과하면서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한편, 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학회(회장 박일해 이하 이식학회)는 '인준학회 설립 제한'에 관한 정관을 근거로 인준 심의안이 정기이사회에 상정되는 즉시 행정소송에 돌입하는 등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힌 바 있어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치협 관계자는 "구강외과학회는 서너개의 인준학회가 있는 경우도 있다"면서도 "유사학회 논란에 대한 문제의식은 일리가 있는 만큼 유사학회 비인준에 관한 정관개정안을 올해 대의원총회에 다시 상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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