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OMI, 치협 인준 "공정하고 정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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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 치협 인준 "공정하고 정당했다"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3.02.2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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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위배 논란 해명 보도자료로 일축…‘선인준 후통합’ 약속대로 “Big3 통합에 성실히 임할 것” 다짐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한종현 이하 KAOMI)의 치협 분과학회 인준이 ‘정관위배’라는 논란에 대해 KAOMI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KAOMI 한종현 회장은 오늘(27일) 공문을 통해 학회 인준이 있기까지 성원해준 여러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합법적이고 정당한 절차와 공정한 평가를 통해 인준을 승인한 치협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정관위배 논란에 대해서는 “정해진 절차와 규정에 따랐을 뿐, 합법적인 과정”이라며 의혹을 일축했다.

한 회장은 “작년 8월 학술위원회 추천 안건 상정 부결 직후, 법률법인을 통해 KAOMI 인준 논의 및 심의가 협회 정관 61조 1항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법적 자문을 받았다”며 “그 후 다시 인준 신청 건을 치협에 접수했고 학술위의 추천과 치협 이사회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인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KAOMI는 임프란트 관련 학회 통합에 관해서도 동등한 입장에서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통합 논의에 임하겠다는 기존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관련 학회 모두와 함께 성실히 통합 논의에 임할 것”이라며 “학술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 치과계 미래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치과계의 일원으로 겸손한 자세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참고로 KAOMI는 대한치과임프란트이식학회 등 임프란트 관련학회와의 통합 논의 선상에서 해당 관련 학회가 대등한 입장으로 논의에 임하기 위해서는 KAOMI의 학회 인준이 먼저라며 ‘선인준 후통합’의 수순을 주장해왔다.

아울러 KAOMI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임프란트 급여화에 대해 “이식학회와 함께 인준 분과학회로서 치과계 전체를 위해 치협과 유관기관에 학문적 자문을 할 방침”이라며 “임프란트 시술과 관련, 치과계에 문제를 야기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학문적 의견표시로 적극 엄단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이외에도 KAOMI는 오는 3월 9일과 10일 양일간 열리는 ‘2013 임프란트 종합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는 한편, 임프란트 보험제도 및 건전한 임프란트 치료시스템 확립을 위해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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