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구원, 오는 30일 학술집담회 개최…노동자 구강건강권 확보를 위한 현황 및 과제 검토 등 당면과제 해결법 논의 예정
식습관 개선으로 국민건강영양 상태가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노동자들의 구강건강 수준 증진을 위한 방법과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집담회는 국내 노동자의 구강건강 수준을 소개하고, 노동자 건강권확보를 위한 현황 및 과제를 파악해, 노동자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당면과제를 검토하는 자리로 이뤄진다.
특히, 그동안 연구·진행돼 온 다양한 사례가 각 파트별 전문가가 연자로 나서 자세한 설명과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대국민 구강보건 증진을 위한 포석이 마련될 것으로 점쳐진다.
이날 집담회에선 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 신보미 강사가 연자로 나서 ‘제4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한 노동자 구강건강 분석’을 통해 국민건강영양조사와 노동자 구강건강의 상관관계 및 차이점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어서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임준 교수는 ‘2013년도 노동자 건강권확보를 위한 현황 및 과제’를 주제로 노동자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한다.
산구원 관계자는 “식습관 개선으로 국민건강영양 상태는 나아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내외부적인 요인으로 부실한 구강건강 상태가 나타나는 노동자들의 현황과 개선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데 포커스를 맞출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학술집담회 참가비는 정회원은 무료이며, 기타 참석자는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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