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교정치료 ‘안정성’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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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교정치료 ‘안정성’ 고려해야
  • 안성욱 기자
  • 승인 2013.03.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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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 치대 교정학교실, 지난 10일 Alexander 교수 초청 강연회…교정치료 장기적 안정성 위한 6가지 LTS 가이드 제시에 참가자 ‘관심 집중’

 

성공적인 치과 교정치료의 첫 단추로 치료계획 시 안정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치료계획에서 전치부 토크 조절은 Maxillary에선 Rapid palatal Expander를, Mandibular는 Lip Bumper 등을 고려해 단계별로 진행해야 한다는 연자의 강연에 많은 교정의들이 관심과 성원을 보냈다.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정학교실(주임교수 박영국 이하 교정학교실)이 주최하고 경희 치대 교정과동문회가 후원한 ‘R. G. Wick Alexander 교수 초청 기념강연회’가 지난 10일 경희대 청운관에서 200여 명의 교정의가 참석한 가운데 성공리에 열렸다.

‘Alexander Discioline: Long-Term Stability PartⅡ’ 한국어판 발간 기념을 겸해 열린 강연회에서 연자로 나선 Alexander 교수는 해외 교정분야에서 40여년 간의 연구를 통해 완성한 Alexander Discipline의 철학과 장기간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임상 노하우를 사례를 통해 제시해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강연에서 Alexander 교수는 교정치료의 ’Long-Term Stability‘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 환자의 성장과 습관, 치료술기, 힘의 적용, 환자의 협조도 등을 거론했으며, 안정성을 고려한 성공적인 교정치료를 위한 6가지 LTS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Alexander 교수는 “교정치료에서 Long-Term Stability가 유지되기 위해선 치아주위 조직 평가를 비롯해 ▲재발율을 최소화하는 전치부 토크조절 ▲골격적 조절을 통한 치료 안정성 극대화 ▲안정성 있는 교합 ▲장기간 안정성을 위한 연조직 균형 ▲Smile 등이 치료 후 잘 구현될 수 있어야 한다”며 “환자에게 교정치료 시 다양한 치료변수를 설명하고, 주기적인 변화와 예상결과 등을 제시한다면 치료동의율을 높일 수 있고 치료결과도 만족스럽게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모든 치과치료의 기본은 디테일한 치료계획 설정에서 시작하며, 계획 시 포커스를 ‘어떻게 안정성을 이끌어 낼 것’가에 맞춰 다양한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강연회를 진행한 교정학교실 관계자는 “환자에게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교정치료에 대한 다양한 임상지견이 도출되고 있는 가운데, Alexander 교수의 LTS 6가지 가이드라인은 장기간의 안정성을 유지하기를 원하는 교정의들에게 교정치료에 대한 자신감을 한단계 높여 줬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강연회 등을 열어 교정치료의 패러다임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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