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OMI, 인준 후 첫 학술대회 ‘1천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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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 인준 후 첫 학술대회 ‘1천명 돌파’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3.03.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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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일 임상부터 보험실무까지 두루 짚어…자체 개발 어플 ‘실시간 쌍방향 강연’으로 임프란트 최강자 배틀 ‘눈길’

 

올해 최대 규모의 임프란트종합학술대회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가톨릭대 서울캠퍼스 성의회관에서 개최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 치과(과장 김선종)가 주최하고,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한종현 이하 카오미)가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카오미 인준 후 첫 행사답게 총 1천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 9~10일 임프란트종합학술대회
이날 학술대회는 『틀니보험화 시대와 임프란트 치료전략 ‘예지성과 유연성’』을 대주제 아래 국내외 저명한 연자들의 임상강좌가 잇따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카오미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학회 최초로 실시간 쌍방향 강연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먼저 첫날인 9일 오전세션에는 ‘임프란트, 장기적 임상 결과’를 주제로 임프란트와 브릿지 시술 비교 평가를 비롯해 자가치아 골이식재, 상악동 임프란트 성공 및 실패 증례 분석, 임프란트 시술 시 이비인후과적 고찰에 관한 강연이 이어졌다.

이어 오후부터는 해외초청연자의 특강이 진행됐다. 심미수복과 임프란트 치료의 대가로 아려진 Mauro Fradeani 박사는 ‘심미’에 포커스를 맞춰 임프란트 재료 선택부터 시술과정까지의 노하우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강연에서 Mauro Fradeani 박사는 실제 임상에서 심미적 결과를 얻기 위한 체크리스트부터 수술 파트 및 기공사를 포함하는 보철 파트의 효과적인 소통법에 대해 소개했으며, 최근 각광받고 있는 CAD/CAM 사용법도 함께 짚어 임프란트 심미수복 분야를 총정리 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튿날 10일에도 Mauro Fradeani 박사의 심미수복 강연을 시작으로 손동석 교수, 이정택 원장 등 국내 연자들이 대거 출동했으며, 실시간 쌍방향 강연에서는 워렌텍, 네오바이오텍, 덴티움, 신흥 등 임프란트 주요 업체의 사용자들이 연자로 나서 청중들과 직접 소통하며 강연을 이끌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날 강연장에는 치과위생사를 위한 세션도 별도로 마련돼 위생사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보험청구 및 틀니보험에 관한 스텝의 역할이 집중 조명됐다. 특히 이번 스텝 강연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법과 SNS 활용법 등에 대한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돼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편, 카오미는 첫날인 2일 학술대회가 끝난 후 정기총회를 열고, 치협 분과학회로의 최종 승인을 자축하며 그간 서로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종현 회장은 “학회 인준 후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앞으로 학회가 치협의 정식 분과학회로 인정을 받은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갖고 열정적인 학술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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