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선제·전회원 여론조사 즉각 시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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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제·전회원 여론조사 즉각 시행하라
  • 안성욱 기자
  • 승인 2013.03.1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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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치련, 지난 14일 치협회관 앞에서 마지막 결의대회…조만간 덴트포토와 공동으로 ‘직선제·전회원 여론조사’ 관련 설문조사 실시 밝혀
한 개원의가 직선제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담은 포스트잇을 치협회관 정문에 부착하고 있다.
치개협 회원들이 치협회관 정문에 개원가의 목소리가 담긴 메시지를 부착하고 있다.
결의대회에 참가한 개원의들이 ‘직선제와 전회원 여론조사’ 촉구를 요청하는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직선제와 전회원 여론조사’ 촉구를 요청하는 현수막

 

다음달 27일 열리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의원총회에서 직선제를 제 1안으로 상정해 처리하라는 개원의들의 목소리가 치협회관에 울려 퍼졌다.

직선제 쟁취 전국치과의사연합(대표 이상훈 이하 직치련)은 지난 16일 치협회관 앞에서 ‘직선제 쟁취 2차 결의대회 및 전회원 여론조사 촉구대회’를 열고, 치과계를 이끌 수장을 치과의사의 손으로 직접 뽑아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대한치과개원의협회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궐기대회는 ‘직선제의 당위성’과 직선제를 열망하는 개원가의 목소리를 담은 ‘전회원 여론조사 실시’ 그리고 일련의 행동에 대한 치협 및 시도지부장협의회에 책임있는 행동을 촉구하는 목소리로 가득했다.

직치련 이상훈 대표는 “의료계 단체를 비롯한 변호사협회 등 지식인들이 몸 담고 있는 조직에서도 회원들의 손으로 직접 수장을 뽑고 있지만, 치과계는 201명 대의원들의 손으로 수장을 선출하고 있다”며 “치과계 앞날을 위해 강력한 리더십과 책임감을 지닌 수장을 회원들이 판단하고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오는 4월 27일 열리는 치협 대의원총회서 직선제를 제 1안으로 상정해 처리해야 하며, 부결되더라도 선거인단제를 통한 간선제로라도 바꿔야 한다”며 “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처사보다는 대의를 위한 치협의 의지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직치련은 직선제와 전회원 여론조사를 원하는 개원가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덴트포토와 공동으로 대규모 설문조사를 조만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문조사 내용으로는 직선제와 (선거인단제를 통한) 간선제·(현행)대의원제를 비롯해 ▲(현행)협회장 후보와 3인 바이스 체제와 회장과 1인 수석부회장 체제·선거를 통한 부회장 선출 ▲직선제 시행 시 선거권 부여를 2년간 성실히 납부한 회원과 1년간 납부한 회원 아니면 전체에게 부여할 것인지 ▲선거인단제 시 투표권을 부여할 적정인원 수 등이다.

한편, 직치련은 14일 결의대회를 끝으로 공식적인 업무를 마무리했다.

▲ 한 개원의가 직선제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담은 포스트잇을 치협회관 정문에 부착하고 있다.

▲ 치개협 회원들이 치협회관 정문에 개원가의 목소리가 담긴 메시지를 부착하고 있다.

▲ 결의대회에 참가한 개원의들이 ‘직선제와 전회원 여론조사’ 촉구를 요청하는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 ‘직선제와 전회원 여론조사’ 촉구를 요청하는 현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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