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치교협 신임 상임대표에 ‘김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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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치교협 신임 상임대표에 ‘김병찬’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3.03.2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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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정기총회서 선출…남북 치의학 발전 위하 체계적 준비에 만전 다짐

 

남북치의학교류협회(상임대표 홍예표 이하 남북치교협)가 지난달 26일 오후 7시 종로구 소재 르메이에르 5층에서 2013년도 제 1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홍예표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남북교류가 교착된 현 상황에서 남북치교협 활동에 제한적 어려움은 많지만, ‘통일치의학 연구위원회를 설립한 성과가 있었다”며 “남북한 치의학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연구와 데이터를 축적해 차후 북한 개방 시, 효과적인 대북한 진료 봉사와 인도주의적 지원, 치의학 교육 등을 위한 체계적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남북치교협은 지난해 10월 제1회 남북치의학포럼을 개최, 통일부 차관을 역임했던 홍양호 개성공업지구 지원재단 이사장과 최치원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사를 연자로 초빙한 바 있다.

또한 홍예표 상임대표는 “지난 2001년 남북치교협 창립 이후 북측과 합의 접촉해 금강산 온정인민병원 치과진료소를 개소해 북한 주민들에 대한 직접진료를 통해 북한의 구강의학과 구강보건위생 및 예방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여러 분야에서 묵묵히 대북사업을 위해 노력하는 많은 단체와 함께 남북 공동의 발전을 위해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회무보고에서는 원광대 통일치의학센타와의 협약식, 국제보건의료재단 세미나 참석 등 의 활동보고와 함께 재무보고가 있었고, 감사보고에서 우종윤 감사는 회원 확충 및 재정확보 보완을 지적했다.

이날 3년간의 상임대표를 맡아 남북치교협을 이끌어온 홍예표 대표의 후임으로, 김병찬 상임대표를 선출하고 남북치교협의 발전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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