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위한 ‘건강보험 Zone’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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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위한 ‘건강보험 Zone’ 확대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3.04.2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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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6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도서관 확대 개설…다문화가정 자녀 학업 증진에 지원사격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 이하 공단)이 오는 5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전국 총 16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건강보험 Zone』을 확대 개설한다고 오늘(25일)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지난 3월 4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된 『건강보험 Zone』 설치 희망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공단의 사회공헌활동인 『건강보험 Zone』 도서관 개설 사업은 ‘多~韓가족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문화적인 차이로 인해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등의 문제를 완화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됐으며,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경남 산청, 강원 홍천 등 전국 9곳에 개설돼 운영 중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건강보험 Zone』 개설이 확정된 장성군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의 박공석 센터장은 “우리 지역에도 아이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아이들에게 늘 미안했는데 마침내 개설 통보를 받았다”면서 “다문화가족 자녀들뿐만 아니라 장성군에 있는 모든 아이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공단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마련되는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해 앞으로도 『건강보험 Zone』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공단은 이날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지구촌 어린이 마을’에서 『건강보험 Zone』 9호점 개소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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