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62차 대총]④ 재석대의원 186명 중 109명(59.6%) 찬성 2/3 못넘어
오후 3시 역사적인 협회장 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정관개정안이 상정됐다.

먼저 경기지부가 상정한 직선제 도입안이 상정됐는데, 개정안을 발의한 이상훈 대의원은 “협회의 직선제 도입안이 통과돼 오늘의 자리가 치과계 역사에 길히 남는 날이 되길 바란다”며 안을 철회했다.

김철신 정책이사는 “직선제 방식의 협회장 선거를 통해 전 회원의 협회 회무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 및 응집력을 강화시켜, 집행부의 정통성과 회원들의 단합을 이끌어 내고자 한다”며 “참고로 현재의협, 한의협, 약사회 모두 직선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기타 직능단체인 변협에서도 직선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개정사유를 밝혔다.
찬반토론에서는 서울지부 박관수 대의원이 “설문조사 회수율이 작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경우가 있는 것같은데, 서울 강동구회에서 직접 한 설문조사를 예로 들겠다”며 “143명 중 117명이 응답했는데, 80% 이상이 직선제를 찬성했다. 이것이 바로 민심이라 생각한다”고 찬성 의견을 피력했다.
그러나 찬반토론에서 반대 입장을 피력한 대의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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