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치열한 경쟁! 동네치과 생존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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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치열한 경쟁! 동네치과 생존전략은?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3.05.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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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료관리학회, 내달 1일 춘계학술대회서 집중 조명…임상에서 바로 적용하는 감염관리법 제시도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회장 신호성 이하 학회)가 불황과 치열한 경쟁으로 신음하고 있는 치과 개원가가 살아남을 수 있는 대응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학회는 다음달 1일 오후 2시부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2013 춘계학술대회를 개최, 메인 심포지움에서 '불황, 치열한 경쟁과 치과계 대응 전략‘을 다룬다.

이날 심포지움에서는 먼저 원광 치대 신호성 교수가 ‘최근 치과시장 규모의 변화와 흐름’을 정리하고, 세종연구소 강명세 연구위원이 ‘경기변동과 우리나라 경제구조 : 경기침체 어떻게 바라봐야 하나?’를 논한다.

이어 ‘변화된 상황에 대한 대응방안’이 제시되는데, 일산 사과나무치과병원 김혜성 원장은 ‘동네의원 생존전략’을, 서울 치전원 김명기 교수는 ‘개원가에서의 적응대책’을, 앤와이치과 강익제 원장은 ‘의료경영학적 관점에서 본 대응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학회 신호성 회장은 “치과의사 인력의 지속적 증가, 치과의 양적 팽창 및 대형화, 최단 시설 도입 등 커지는 자본투자로 생존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더군다나 경기침체는 단순 경기변동을 넘어 우리 경제 구조적인 취약성과 결부돼 쉽게 벗어나기 어려운 국면으로 치닫고 있어 기관들의 경영에 대한 고충이 날로 심각해져가고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심포지움 외에 ‘임상에서 바로 적용하는 치과 감염관리’를 주제로한 교육강좌도 마련돼, 원광대 산본치과병원 안소연 교수가 ‘Aerosol을 줄이는 scailing'을, 원광대 대전치과병원 이진현 교수가 ’인상재 오염의 비밀‘을, 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 이선애 교수가 ’효과적인 소독실 디자인‘을 발표한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점수 4점, 대한치과위생사협회 2점이 인정되고 사전등록은 오는 30일까지다. 등록문의는 학회 사무국(063-850-691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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