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임프란트 '공식' 학회…1천여 명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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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임프란트 '공식' 학회…1천여 명 성황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5.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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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라 교수, 한일 양 학회 '돈독' 관계 희망도
대한치과이식학회(회장 양재호 이하 이식학회)가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4층에서 개최한 2005년 춘계학술대회에 치과의사만 1천여 명이 넘게 등록하는 등 성황을 이뤄, 치협 공식 인준학회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번 이식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저명 연자들이 초청돼 임프란트와 관련된 최신 연구 지견을 선보였다.

첫 날인 16일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미국 뉴욕치과대학 임프란트과 설립자인 Dr. Dennis P. Tarnow 교수가 특강에 나서 임프란트의 심미성과 조기 부하, 상악동 거상술 및 Flapless implantation의 중요 요소에 대한 명강을 펼쳤으며, 600여 명의 개원의들이 시종일관 자리를 지켜 열기를 더했다.

둘째날에도 일본 오사카 치대 가와라 명예교수가 특강을 통해 즉시 식립과 즉시 하중부과와 관련한 '임프란트 골계면에서의 골 형성과 흡수에 관한 상역학적 연구'를 발표했으며, 경희 치의학대학원 우이형 원장의 '임프란트 지지와 임프란트 조직지지 보철' 등 국내 저명연자들의 임프란트 최신 지견이 펼쳐졌다.

또한 둘째날에는 '임프란트 전문병원에서의 환자관리 및 역할'이라는 주제 하에 넥스덴치과 김민정 치과위생사의 '미내원을 줄일 수 있는 맞춤 치료계획 설계' 등 치과위생사 및 치과기공사들을 위한 강의가 마련되기도 했다.

이식학회 양재호 회장은 "임프란트의 최신 연구 지견을 습득하고 임상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주제별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치과 임프란트 학문을 사랑하고 연구하는 모든 치과가족의 기대에 만족하는 학술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양재호 회장

한편 이식학회는 첫날인 16일 저녁 학회장 초청 만찬회를 열고, 회원간 화합과 발전을 기원키도 했다.

대한치의학회 안창영 신임회장과 Dr. Dennis P. Tarnow, 가와라 명예교수 등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만찬회에서는 양재호 회장의 인사말과 평위원회 김홍기 의장의 축사, 가와라 교수의 축사, 중국 임프란트학회 장첸 부회장의 축사 등이 이어졌다.

일본 가와라 교수는 축사에서 "일본 구강임프란트 학회 회장이 직접 와서 인사를 해야 하는데, 인정의 문제 등으로 후생성과 복잡한 문제가 발생해 부득히 대신 인사를 하게 됐다"면서, "양 학회가 더욱 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길 희망하며, 힘을 합쳐 아시아 임프란트 허브를 만들어 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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