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GAMEX 2013! 올핸 8월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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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GAMEX 2013! 올핸 8월에 만나요~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3.05.22 1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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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일 코엑스서 임상‧보험 등 트렌드 아울러…“아시아 넘어 미국 MOU 추진 중” GAMEX 세계화 박차

 

추계 시즌을 대표하는 학술축제인 경기도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13)가 올해는 여름의 끝자락 8월말에 개최된다.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코엑스 오디토리움과 컨퍼런스룸(북),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GAMEX 2013은 올 하반기 학술행사의 신호탄을 울리는 동시에 주로 봄‧가을로 집중되는 학술대회의 공백기를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GAMEX 2013 조직위원회(위원장 임경석)는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국제대회인 만큼 참여국 수를 대폭 늘려 세계적인 위상 제고에도 한몫코자 제반사항 준비에 분주한 상황이다.

조직위는 이처럼 다소 앞당겨진 학술대회 일정에 따른 혼선을 예방하고자 지난 2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조직위에 따르면, GAMEX 2013은 예년 대비 이른 일정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구성의 90% 이상을 마치고 내실 다지기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 GAMEX 2013 조직위원회
아시아 넘어 미주까지…‘GAMEX 세계화’ 시동

먼저 GAMEX 2013은 국제대회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다국적 해외결연에 힘쓰는 등 참여국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치과의사회는 일본 치바현치과의사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15년째 교류를 이어온데 이어 최근에는 중국 상하이와 산동성, 대만 신베이 지역치과의사회와 MOU를 맺었으며, 현재 말레이시아와 미국 캘리포니아주와도 자매결연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원형 국제이사는 “여러 국가에서 많은 인원이 참가할 수 있도록 여러 경로를 통해 독려중이다”면서 “치과계 선진국으로 꼽히는 여러 국가의 지역치과의사회와 관계를 구축하면서 세계적인 학술대회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GAMEX 2013에는 국내 참가자율 상승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조직위는 지난해 회원 가입 독려 정책을 통해 확보한 3천 6백여 명의 회원들은 물론, 치과위생사 등 스텝들의 보수교육과도 연계해 치과계 전체 참여율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에 조직위는 예상 참가인원도 역대 최대인 5천명을 목표치로 두고 있다. 사전등록은 이번 달 초부터 접수가 시작되면서 1천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고 있는 상황. 조직위는 어려운 개원가 상황을 고려해 회원 기준 참가비를 6만원으로 동결하고, 오는 6월 28일까지 사전등록 접수를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함께하는 GAMEX! 행복한 GAMEX!"라는 슬로건을 내걸은 이번 행사에서는 첫날인 24일 오후 6시 그랜드볼룸에서 풍성한 볼거리로 업그레이드 된 개막제가 열려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학술강연은 역시 GAMEX!…‘시리즈 강연’ 첫 선

국제대회라는 위상에 걸맞게 학술프로그램도 한층 더 국제화됐다. 임플란트, 틀니 등 관심도가 높은 주제에 대해서는 연자를 초빙해 해외특강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해외연자 강연뿐만 아니라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핵심강연 전체에 동시통역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이다.

또한 경치는 학술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춰왔던 GAMEX만의 전통을 살려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임상, 보험, 교양,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총 40여개의 강연으로 다양한 주제를 아우른다는 방침이다.

특히 조직위는 치과계 최신 트렌드에 발맞춰 ▲틀니 ▲TMJ(악관절장애) ▲Digital Dentistry까지 총 세 가지 포커스에 대한 시리즈 강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손영휘 학술본부장은 “단편적인 테마를 주제로 했던 기존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핵심 테마에 대해서는 연속성 있는 시리즈 강연을 준비했다”면서 “틀니 보험시대에 맞춘 덴쳐 강연과 악관절 장애의 진단과 치료, CAD/CAM과 전자차트 등 소프트웨어에 대한 강연을 한 번에 리뷰할 수 있는 찬스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외에도 개원가에서 다소 취약할 수 있는 법률, 세무, 재무, 노무 등에 관한 강연도 열려 개원의들의 속앓이를 풀어줄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주목받고 있는 보험강연에서는 참가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핸즈온 코스로 마련돼 정원 25명 선착순으로 사전등록이 마감될 예정이다.

또한 조직위는 작년에 최초로 1박2일 학술대회를 진행하면서 토요일 강연의 틈새시장 전략에 성공한 전례를 발판 삼아, 이번 학술 강연 일정도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김욱 총무이사는 “노년층의 선배들과 여성 회원 등 토요일 학술강연에 대한 수요층을 지난해 학술대회에서 확인했다”면서 “올해는 토요일에도 세 곳의 강연장을 대여해 2천여 명 이상의 참가자를 수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전시회는 학술강연 보다 앞선 오전 10시부터 양일간 개최된다. 나승목 전시본부장에 따르면, 총 400부스 규모로 전시장을 기획 중에 있으며, 현재 300부스 이상이 마감된 것으로 집계됐다.

▲ 임경석 조직위원장
내년부턴 다시 ‘가을엔 GAMEX!’로 컴백

한편, 이번 GAMEX 2013에서는 대규모 국제대회를 벤치마킹 한 조직위의 업무분담체계도 눈길을 끌고 있다.

김성일 관리본부장은 “학술행사를 국제대회 규모로 치르면서 보다 세분화된 업무 추진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돼 올초부터 본부장 체계로 재정비 했고, 7월 다시 조직위로 전환한다”면서 “공동으로 준비에 참여할 수 있는 만큼 순기능이 많다”고 설명했다.

현재 조직위의 업무분담은 학술, 관리, 행사, 국제, 홍보, 전시까지 총 6개 본부로 세분화 됐으며, 각 담당 이사진이 본부장을 맡아 관련 제반사항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조직위는 GAMEX가 예년과 달리 8월로 앞당겨 개최되는 만큼 ‘수도권 내의 하반기 첫 학술대회’라는데 초점을 맞춰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임경석 조직위원장은 “FDI 터키 출국 일정 등으로 불가피하게 올해만 일정을 앞당기게 됐다”면서 “내년부터는 다시 GAMEX의 계절 가을로 돌아가겠지만, 올해도 나름 학술 공백기를 메울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걸로 기대한다. 내실 있는 행사를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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