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세넷, 앞으로 10년 건강세상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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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세넷, 앞으로 10년 건강세상을 말하다.
  • 이두찬 기자
  • 승인 2013.05.2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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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시민청서 단체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와 후원의 밤…치협·의협·한의협 등 유관단체장과 시민 등 150여명 참석

 

건강, 생명, 인권, 연대를 기치로 활동하는 건강세상네트워크(공동대표 김용진, 정은일, 현정희 이하 건세넷)는 지난 22일 서울시 시민청에서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시민연대, 건강세상을 키우다‘를 주제로 열린 후원의 밤에서 김용진·정은일·현정희 공동대표는 “지난 10년간의 활동을 통해 건강권 시민운동의 튼튼한 중심으로 성장한 건세넷을 후원해줘서 감사하다”며 “오늘 후원의 밤은 한국사회의 건강문제에 대한 다양한 고민과 제안 그리고 주장을 함께 나눠 소통하고 연대하는 우리 모두를 위한 자리”라고 축사했다.

또한 축사를 맡은 민주통합당 김용익 의원은 “10년 전 건세넷 창립회원으로서 고향에 온 기분”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국민의 건강을 위해 힘쓰는 모습이 너무 좋고, 의사, 한의사, 제약사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형 협회장도 축사를 통해 “의료상업화라는 거대한 재벌의 자본과 국가의 정책에 맞서 함께 뭉쳐서 싸워야 한다”며 “다음세대에게 건강한 세상을 물려주기 위한 건세넷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겠다”고 표명했다.

‘후원의 밤‘ 행사가 끝난 후 참가자 전원이 10년 후의 건강세상에 기대하는 점을 적어 타임캡슐에 담는 순서로 이날 행사는 마무리 됐다.

한펀, 후원의 밤 이전에 진행된 10주년 기념행사에선 ‘시민공감, 건강을 말하다’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토크 콘서트에 참가한 패널들은 각기 공공의료의 발전 방향에 대한 자신의 지견을 소개하고 시민공감평가단으로부터 공감도로 평가받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패널들 중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신 정책이사는 현재 공공치과병원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서울시아동·청소년치과주치의제를 예로 좋은 공공의료정책의 중요성을 설명해 가장 많은 공감을 얻어 1등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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