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들, 문화예술로 국민과 소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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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들, 문화예술로 국민과 소통한다
  • 이두찬 기자
  • 승인 2013.06.0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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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5일~10일 인사아트센터서 치의미전 개최…총 70여점의 회화·사진 공개

 

치과의사들이 그림과 사진을 통해 그동안 숨겨둔 끼를 발산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이하 치협)는 6월 구강보건주간을 맞아 지난 2일 한강시민공원 잠실트랙경기장에서 ‘2013 스마일 Run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한데 이어,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인사아트센터 특별관에서 ‘제1회 치의미전’을 개최한다.

▲ 사진부문 우수작. 박세민 원장

치협은 치의미전 운영위원회(위원장 백철호, 이하 미전운영위)를 구성해 1년을 넘는 준비과정을 거쳐 이번 전시회를 개최했다. 미전운영위는 전시회 기간 중 오는 6일 오후 4시 내빈들과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인 이정용 씨가 사회를 맡아 오프닝 행사를 개최한다.

‘국민과의 소통’을 대주제로 하고 있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회사 74점, 사진 47점이 접수돼 심사를 통해 회화 39점, 사진 24점을 선정했으며, 초대작품을 비롯해 총 70여점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최종심사 결과, 회화부문에서는 ▲대상 이한우 원장 ▲우수상 이혜진 원장 ▲특선 김종석·박희준·심현구·여인행·허원실 원장의 작품이 선정됐다.

사진부문에서는 ▲우수상 박세민 원장 ▲특선 김주식·박관호·안성호·안희용·한진규 원장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입상작품 외에도 유태영·윤봉윤·정하익 원장과 백철호 미전운영위원장의 회화 작품, 리영달·김광현·이상득·박규현 원장의 사진작품들도 전시될 예정이다.

치협 김세영 협회장은 “의술을 넘어 예술에 도전하는 치과의사들의 재능과 열의가 치과의사들의 미술에 대한 안목을 높이는데 좋은 자극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치의미전 개최를 계기로 예술을 사랑하는 치과의사들이 서로 교류하고 친목을 돈독히 하며 개개인의 역량도 한껏 향상시켜 나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백철호 위원장은 “Art & Science로 강조되는 치과분야에서 의사협회나 법조인단체의 공모전에 비해 너무나도 늦어진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서 더욱 감사하다”면서 “우리 안의 창조적인 부분을 발굴하고 자축하는 축제의 마당이 정기적으로 계속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 회화부문 대상작. 이한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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