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미전, 치과의사 예술을 뽐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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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미전, 치과의사 예술을 뽐내다
  • 이두찬 기자
  • 승인 2013.06.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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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서울 인사아트센터서 개최…총 70여점 수준높은 작품 전시

 

구강보건문화축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 현직 치과의사들의 작품전시회가 수준 높은 작품들로 구성돼 주목 받았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이하 치협)가 주최하고 플랜큐브(대표 홍대성)가 주관한 제1회 치의미전 기념식이 지난 6일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개최됐다.

먼저 개회사를 맡은 김세형 회장은 “스스로 칭찬하면 팔불출이라고 하는데, 우리 회원들이 대단한 실력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회를 거듭할수록 더 큰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치과의사들이 국민 곁으로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이런 행사를 더 많이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선 베트남평화의료연대 초대회장을 역임한 이한우 원장의 ‘向’(향)이 회화부문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고, 하얀치치과의원 이혜진 원장의  ‘Dream In Purple‘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이한우 원장은 “회갑을 맞는 올해 이렇게 큰 상을 받은 걸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그림을 배운 것은 4년밖에 안됐는데 첫 걸음을 디뎠으니 앞으로 열심히 유화를 잘 그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회화부문 특선에는 ▲참 좋은 치과의원 김종석 원장의 ‘풍년‘ ▲박치과의원 박희준 원장의 ’마이산‘ ▲심송치과의원 심현구 원장의 ’봄날의 기다림‘ ▲여인행 원장의 ’Rose&pomegranate’ ▲ 국립중앙의료원 치과 허원실 교수의 ‘Moon club‘ 등의 작품이 선정됐다.

사진부문에서는 좋은하루치과의원 박세민 원장의 ‘영월 선돌 일몰’이 우수상을 차지했고 특선에는 ▲김주식치과의원 김주식 원장의 ‘세월의 흔적’ ▲간석서울치과의원 박관호 원장의 ‘시간’ ▲경북치과의원 안성호 원장의 ‘봉황대의 서설’ ▲안희용치과의원 안희용 원장의 ‘말똥가리의 만찬’ 등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는데, 특히 초대작품들은 회화부문 ▲새이치과의원 백철호 원장의 ‘Digital Venus’ ▲유태영치과의원 유태영 원장의 ‘영혼의 휴식’ ▲정하익치과의원 정하익 원장의 ‘성채’, 사진부문 ▲김광현치과병원 김광현 원장의 ‘순천만의 석양’ ▲리치과의원 리영달 원장의 ‘봄바람 춘무’ 연세제중치과 이상득 원장의 ‘눈밭에 홀로서서’ 등의 작품들이 전시돼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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