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복지부를 비롯해 치협 등 보건의료단체들이 진행한 치아의 날 및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서 주로 제기된 문제는 선진국 대비 미흡한 아동기 치아우식 예방책이었다.
현재 국내 아동기 치아우식은 OECD 국가기준인 1.7개에 비해 비교적 높은 2.2개로 나타나고 있으며, 학교구강보건실 운영 및 각종 대책방안을 강구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한 게 사실이다.
또한 치과관련 분쟁요인 중 지각과민 문제는 단골 문제로 자리 잡았으며, 개원가와 환자 간의 불신의 벽을 높이는 대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치과계 내부에서는 치과치료 후 지각과민이나 치아우식 문제를 막기 위해 다양한 개선작업이 펼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치아우식 및 지각과민방지 제품을 꼽을 수 있다. 일선 치과병의원에서 익히 알려진 치아우식 및 지각과민방지 제품은 불소트레이나 불소겔, 불소 이온 도포기 등으로 손상된 치아에 주기적인 불소를 공급해 치아우식이나 지각과민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반면, 불소트레이나 불소겔은 흐름성과 치아 적용 후 불소방출량 유무 등을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고, 불소 이온 도포기는 장비라는 특성 상 적잖은 가격부담과 비치 시 공간적 제약이 단점으로 꼽힌다.
이러한 가운데 치아에 도포하기만 하면 불소방출이 이뤄지는 불소바니쉬가 지각과민방지 및 치아우식 예방 제품으로 재부각되고 있다.
최근 국내 기술력을 바탕으로 불소바니쉬를 개발·출시한 베리콤의 일회용 불소바니쉬 V-Vanish가 수입 제품이 장악하고 있는 바니쉬 제품시장에 새로운 지각변동을 일으킬 태풍의 눈으로 부각되고 있다.
적절한 흐름성으로 끈적임 없이 쉽게 도포
특히, 제품 내에 브러시가 동봉된 1회용 포장으로 사용이 매우 편리하고, 겔 타입이나 폼 타입보다 치아에 오래 잔존해 있어 높은 불소방출을 유지해 충치예방 및 지각과민방지에 효과적이다.
또한 얇아진 에나멜층 및 수복 마진 부위에 사용하거나 치주수술 및 스케일링 후에도 시린증상 완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충치발생이 쉬운 교정환자에게도 적합하다.
이와 함께 불소바니쉬는 맵다는 환자들의 인식을 없애기 위해 버블검, 딸기 메론, 민트향 4가지 향을 첨가해 다양한 환자들의 취향도 고려했다.
더불어 밴더 브러시를 채용해 바니쉬를 치아에 도포 시 고루 도포될 수 있도록 했으며, 바니쉬 색상도 치아색과 유사해 환자들의 심미성에 거부감을 줄였다.
한편, 베리콤은 V-Vanish 출시를 통해 조만간 소아치과 및 교정치과와 공동으로 임상평가를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제품 관련 궁금한 사항이나 구입문의는 ㈜베리콤(1688-2881)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