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교정수술 후 문제 재발 예방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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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교정수술 후 문제 재발 예방법 모색
  • 안성욱 기자
  • 승인 2013.06.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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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임치원 ‘교정 미니 심포지엄’ 개최…술 후 질환 재발 이유와 접근법 제시

 

ClassⅡ·Ⅲ 교정치료를 비롯한 악교정수술 후 질환 재발을 방지를 위한 임상공유의 장이 펼쳐졌다.

이화여자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대학원장 전윤식) 주최 ‘제 11회 이화 교정 미니 심포지엄’이 지난 20일 이대 포스코관 B151호에서 120여 명의 참가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Relapse! How to solve it’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ClassⅡ·Ⅲ 교정치료를 비롯해 악교정수술 후 증상 악화의 이유와 해결방안을 연자와 참가자가 함께 논의하는 오픈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선 일살적인 치과치료 후 문제 재발뿐만 아니라 악교정수술 후 발생되는 질환 재발에 포커스를 맞춰 어떻게 방지할 수 있는지를 집중 모색했다.

웃는내일치과 김병호 원장은 ‘ClassⅡ 수술 증례의 안정성을 고려한 치료계획’을 주제로 ClassⅡ 교정환자 치료 시 환자 상태 및 치료 후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치료계획을 단계별로 제시했다.

이어서 앵글치과 조헌제 원장은 ‘A Study of Long-term Stability in Mandibular Setback Surgery using 3D Cone Beam Volume Image’를 연제로 하악에 문제가 있는 환자 치료 시 3D Cone Beam Volume Image를 활용해 장기적인 안정성을 꾀하는 방법을 임상례를 통해 제시했다.

이어서 강릉원주 치대 차봉근 교수는 ‘Short and Long term treatment effect of protraction headgear in Skeketal ClassⅢ malocclusion’을 주제로 3급 부정교합 환자의 장·단기적 관리방법 및 악교정수술로 접근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대임치원 전윤식 대학원장은 “술 후 문제가 재발해 술자와 환자간의 분쟁이 증가하고 있는 현 시점에 어떻게 문제 재발을 방지할 것인지를 논의하는 자리로 꾸렸다”며 “단순히 예방하는 차원을 넘어 다양한 문제 발생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혜안을 높이는데에도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대임치원은 올해 11월과 12월 경에 임플란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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