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여 치과위생사 'D-Day' 위상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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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여 치과위생사 'D-Day' 위상 우뚝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3.07.0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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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로 판 커진 행사 개회식에 ‘급이 달라진 내‧외빈’…복지부 장관 직접 축사 및 시상 진행 ‘눈길’

 

6만여 치과위생사들의 ‘그 날’이 밝았다.

제13회 치과위생사의 날이자 세계치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제35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가 지난 6일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 6일 오전 10시 30분 테이프커팅식
두 배로 커진 행사 규모만큼 이날 개회식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를 비롯한 보건의료계 직능단체장은 물론, 한국여성단체협의회 김정숙 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굵직한 보건의료계 행사에나 자리했던 보건복지부 진영 장관과 민주당 김영환 의원, 김춘진 의원, 그리고 오제세 위원장을 비롯해 이목희 의원, 김미희 의원 등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줄지어 참석해 치과위생사가 보건의료계의 엄연한 ‘차녀’임이 입증됐다.

먼저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김원숙 회장은 개회사에서 “세계치과위생사 역사 1세기인 올해를 치과위생사의 업무범위를 명시한 의기법 시행의 원년으로 삼아 그 의미가 크다”면서 “내년부터는 치과위생사 면허신고제를 통해 인력수급 정책이 보다 현실화됨으로써 치과위생사가 국제경쟁력에 부합하는 보건의료전문가로 거듭날 것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 진영 장관
아울러 그는 “치과위생사가 신뢰받는 전문인력으로서의 사회적 소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 정책, 사회 환경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겠다”면서 “치과위생사의 권익증진과 역할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이어 진영 장관도 치사에 나서 “보건의료계 화합과 상생을 위해 의기법 계도기간 운영에 협조해 준 치위생계에 감사하다”면서 “치과계 주요 단체의 협약 당사자로서 법령에서 규정한 치과위생사의 업무범위가 준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상식에서는 국민구강보건향상과 치위생학의 학술발전에 기여한 바가 큰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시상이 이어졌다. 먼저 보건복지부장관상에는 동남보건대 치위생과 이춘선 교수 외 3인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2013년 학술대회상에는 남서울대 치위생학과 배현숙 교수가, 한재희봉사상에는 대전 동구보건소 신민수 치과위생사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편, 치위협은 이날 개회식에 앞서 테이프커팅식을 갖고 개막을 선포했으며, 참석 내‧외빈과 함께 전시장을 돌며 부스 참가 업체들을 소개했다.

▲ 개회사 중인 김원숙 회장
▲ 보건복지부장관 시상식
▲ 학술대상을 수여한 배현숙 교수(남서울대 치위생학과)
▲ 한재희 봉사상을 수상한 신민수 치과위생사(대전 동구보건소)
▲ 김숙향 고문이 포상제정 기금 천만원을 쾌척했다
▲ 복도에 즐비한 축하 화환
▲ 부스에서 받은 선물을 내빈들에게 건내고 있는 김원숙 회장
▲ 전시장 부스를 돌아보고 있는 내외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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