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방송국’으로 대국민 소통 강화하자
상태바
‘치과방송국’으로 대국민 소통 강화하자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3.07.17 12: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협, ‘의료정책 방송’과 MOU 체결 추진…48차 종합학술대회 및 YESDEX 2013 보수교육 6점 부여키로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이하 치협)가 획기적인 대국민 홍보 강화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치협은 지난 16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제3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대국민 홍보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의료정책 방송’과 MOU를 체결키로 결정, TF를 구성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의료정책 방송’은 케이블 방송과 같이 치과병의원 대기실 내에 설치돼 있는 LCD TV를 통해 치석제거나 부분틀니 등과 같이 새롭게 시행되는 치과의료정책 홍보, 치과관련 뉴스, 치아건강 상식, 치과시술 강연, 치과계 봉사활동, 치과 관련 동영상 등을 지속적으로 방송함으로써 병원에 내원한 환자들에 유용한 치과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치협 관계자는 “이 방송을 위해 회원들에게 부담되는 비용은 전혀 없이 후원광고로만 운영된다”며 “‘의료정책 방송’이 희망하는 치과병의원에 방송 송출을 위한 셋업박스를 무상으로 설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 사업이 진행되려면 최소 1000개~2000개 이상의 치과병의원이 신청해야 된다”며 “가입하는 병원이 더 늘어나게 되면 치과만을 위한 별도의 방송국 형태로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치협은 이번 사업을 위해 안민호 총무이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김철환 학술이사, 김종수 재무이사, 김홍석 공보이사, 곽동곤 정보통신이사, 이민정 홍보이사, 김철신 정책이사가 참여하는 TF를 구성키로 결정했다.

김세영 협회장은 “그동안 치협이 많이 노력했음에도 대국민 홍보가 부족하고 끌려가는 입장이었다. 이대로 가다가는 국민들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며 “별도의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효과적으로 대국민 홍보를 할 수 있는 우리들만의 방송국을 갖는 것이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정기이사회에서는 오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대구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치협과 영남권 5개 지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48회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 및 YESDEX 2013 국제학술대회 보수교육 점수를  6점으로 승인키로 결정했다.

또한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가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한국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KDS 2013) 후원명칭 사용을 승인했다.

아울러 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 회칙 개정안에 대해서는 학술위원회에서 타당성 검토를 거쳐 인준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이 밖에도 이날 이사회에서는 ▲7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발치술 중 매복치 항목 개정 ▲치의신보 미수금 수금 및 관리방안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 당위성 역할 및 비전에 대한 정책토론회 ▲임플란트 급여대책 TF 회의 결과 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