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급여화 ‘유지관리’ 꼭 포함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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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급여화 ‘유지관리’ 꼭 포함돼야
  • 이두찬 기자
  • 승인 2013.07.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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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2013년 2차 학술집담회’서 임플란트주위염 집중해부…치주재생술 연구 결과 등 공유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이영규 이하 학회)는 지난 10일 연세대학교치과병원 대강당에서 ‘2013년 2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의는 연세 치대 이중석 교수가 ‘GDF-5 in Periodontal Regeneration‘이란 제목으로 지난 5년간 독일 Scil사와 공동으로 진행한 GDF-5 치주재생인자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본인이 저자로 참여한 논문들을 소개하며 “GDF-5는 연골에서 획득한 골형성 단백질로 동물실험에서 1벽성 골결손 부위에 대한 치주 재생술식에 있어 백악질 형성과 치주인대의 치밀도 등이 이상적인 치주조직과 가장 유사하다”며 “또한 8주보다 24주에 더욱 뚜렷한 재생이 이루어졌다”고 발표했다.

이어 연자로 나선 경희 치대 신승일 교수는 ‘Peri-implant Disease‘라는 주제로 임플란트 주변질환에 대한 자세한 문헌고찰과 오염된 임플란트 표면의 처치에 대한 본인의 논문을 소개했다.

신 교수는 “다양한 방법들과 효과에 비해 현재까지는 생리 식염수에 적신 거즈로 표면을 깨끗이 닦는 것이 고유의 임플란트 표면을 변형시키지 않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강연이 끝난 후 진행된 질의 응답시간에 서울 치대 구영 교수는 “내년 7월에 임플란트 보험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유지관리에 대한 부분이 자연치보다 어렵다는 내용이 꼭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치주학회 이재목 학술이사는 “이날 강연은 평일 저녁에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현장등록 30명 등 150여 명이 참가했다”며 “이번 학술집담회는 주제와 강의 내용이 좋으면 참가자가 늘어난다는 성공공식을 보여주는 좋은 계기”라고 평가했다.

한편, 치주학회 ‘2013년 3차 학술집담회’는 오는 9월 11일 경희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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