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 “치과인 평생교육 책임질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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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 “치과인 평생교육 책임질 터”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3.08.2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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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교육원,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하반기 강좌 릴레이…교정‧턱관절‧임플란트‧코골이치료까지 아울러 ‘눈길’

 

치과계 의료인의 평생교육을 담당하기 위해 설립된 연세대학교 치의학교육원(원장 김성택)이 이번 달 말부터 하반기 강좌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은 오늘(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근우 치과대학장, 김광만 교무부학장, 김성택 치의학교육원장 등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의학교육원의 강좌 일정 및 주요 활동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치의학교육원에 따르면, 8월 25일 '연조직 패러다임을 이용한 선수술 교정치료'를 주제로 한 핸즈온 코스를 첫 강연으로 시작해 ▲근관치료 ▲턱관절 질환 및 보톡스 임상실습 ▲치과보존학 ▲임플란트 ▲교정을 주제로 한 12개 강좌가 이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치의학교육원은 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에서도 교정 특화코스를 2개 강좌로 개설해 9월부터 12월까지 장기간에 걸친 연수회를 실시한다.

▲ 신촌 프로그램
▲ 강남 프로그램
한편, 1993년 8월 평생교육원으로 설립돼 2007년 명칭이 개정된 치의학교육원은 임상치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발한다는데 목적을 두고 졸업생들의 평생교육에 앞장 서왔다.

특히 지난 해 부터는 면허신고제로 인한 보수교육 점수 이수로 개설강좌 수와 정원도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치의학교육원에 따르면, 개설강좌 수만 2009년 18건에서 올해 29건으로 늘어났으며, 연간 모집정원도 400명대에서 1천명에 육박하는 등 괄목한 성장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참고로 현재 교육원은 ▲중단기 치의학 기초 및 임상연수 ▲중단기 종합레지던트 과정 개설 ▲해외 및 국내연자 초청 강연회 개최 ▲시청각교재의 개발 및 제작배포 ▲일반인 대상의 치과 교양강좌 개설 등을 주요 사업으로 주력하고 있다.

▲ 김성택 교수
김성택 원장은 “졸업생과 치과의사는 물론 기공사나 위생사들도 교육을 받고 있다”면서 “뿐만 아니라 동남아 치의학교육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본래 취지를 충족키 위해 해외 연자들도 자주 다녀간다. 피부과나 성형외과 분야에서도 교육을 받고 갈 정도”라고 피력했다.

그는 이번 하반기 강좌 프로그램의 특장점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주제 선정과 더불어 실제 환자도 볼 수 있도록 구성된 핸즈온 코스를 손꼽았다. 김 원장은 “교정의 경우 강남세브란스에서 특화된 코스로 진행된다”면서 “실습강좌를 통해 최상의 임상 기술을 전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근우 학장도 인사말에서 “대학의 사명이 학생 교육이듯 교외 인재에 대한 교육이 치의학교육원의 중요한 역할이다”면서 “세계를 향해 교육을 펼쳐야 한다는 사명을 갖고 교육의 질과 폭을 넓혀나가면서 치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전하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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