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치의 고민 “치협 형평성 고려 이해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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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치의 고민 “치협 형평성 고려 이해하지만…”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3.08.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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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치, 10월 3일 킨텍스서 열리는 학술대회 홍보…“보수교육 점수 기대하는 회원 설득하기 힘들어”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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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최영림 이하 대여치)가 올가을 개최할 ‘2013 백년치과로 가는 학술대회’를 앞두고, 지난 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알찬 프로그램 구성을 소개, 홍보에 나섰다.

▲ 최영림 회장과 이지나 수석부회장(학술대회 조직위원장)
오는 10월 3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같은 곳에서 열리는 국제치과기자재 전시회와도 일정이 겹쳐 일석이조의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여치의 특성을 고려해 3개의 임상강연이 열리는 학술의 방 외에도 양육의 방과 자기관리방, 도전의 방으로 강연장을 분류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공휴일을 맞아 행사가 열리는 만큼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사전‧현장등록자 모두 동반가족에 무료입장을 허용하고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 운영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보수교육 점수 부여에 대한 회원들의 갈망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최영림 회장은 “복지부로부터 (보수교육 점수 부여에) 문제없다는 유권해석을 받고 치협의 최종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점수 부여가 안 될 시 일부 동문회를 중심으로 회원들의 반발이 예상되지만 치협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유관단체로서 형평성을 고려하는 협회의 입장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할 뿐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현재 집계되는 여자치과의사 수가 7154명에 달하는 데 대여치 소식지가 배포되는 회원 수가 3200여명, 그 중에도 집주소가 수령지인 비활동 회원들이 180여명이나 된다”면서 “장기간 해외에 거주 중이거나 육아를 위해 휴직 중인 회원들은 보수교육 점수를 이수하기가 어려운 현실인데 이 같은 특수한 상황에 대해 배려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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