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불평등, 사회계층화 해결이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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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불평등, 사회계층화 해결이 ‘열쇠’
  • 안성욱 기자
  • 승인 2013.09.2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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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정책연구회, 어제(25일) ‘하반기 세미나’ 개최…‘구강건강 불평등’ 이유와 해결방안 모색에 초점 맞춰

 

건강불평등이 이뤄진 연유와 해결방안, 그리고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에 대한 의견 공유의 장이 펼쳐졌다.

 
구강보건정책연구회(회장 김용진)는 어제(25일) 강남역 토즈에서 ‘2013년도 하반기 세미나’를 열고, 건강불평등이 갈수록 심화되는 이유와 해결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구강건강불평등’을 메인테마로 13명의 참가자가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강릉원주치대 정세환 교수가 연자로 나서, 건강불평등의 원인과 역대 통계수치, 통계 대비 발생된 오류의 원인 등의 얼개를 간단하게 요약 제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해외 각국에서 이뤄지고 있는 건강불평등 관련 통계 및 연구자료가 많이 도출되고 있지만, 불평등이 해결되지 않는 이유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정세환 교수는 “건강불평등에 대한 다양한 원인분석이 이뤄지고 있지만, 귀결되는 점은 사회양극화가 건강불평등을 야기한 것이 아닌 사회계층화로 인해 발생되는 게 원인”이라며 “6회에 걸친 세미나 기간동안 각 파트별로 참가자들이 미리 내용을 파악하고 입장을 정리해 공유하는 방식으로 문제해결점을 찾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구강건강불평등에 대한 치과계 내부의 심도있는 논의와 준비, 해결방안을 마련한다면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강건강불평등 세미나’는 지난 25일 첫 세미나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21일까지 격주 수요일 및 목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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