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 치아관리 전문가 양성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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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 치아관리 전문가 양성 ‘시작’
  • 안성욱 기자
  • 승인 2013.10.1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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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치의학회, 지난 29일 ‘시니어 구강관리 전문가 과정’ 실시…노년 치아관리 및 항 노화 방안 다룰 예정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이종진)가 지난달 29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1 세미나실에서 개최한 ‘시니어 구강관리 전문가 5기 과정’이 29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공리에 열렸다.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노년 치아관리 및 구강건강 증진을 이끌 전문가 양성에 포커스를 맞춰 진행된 이번 코스는 각 분야의 전문가가 연자로 나서 노인 치아관리 및 현황 등을 사례를 토대로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대한노년치의학회 이종진 회장은 “국내에 설립된 노년치의학회는 10년의 짧은 학회로 해외보다 35년의 차이가 있지만 국내 많은 치과의사들의 노력과 연구를 통해 일정수준 이상의 임상노하우를 구축하고 있다”며 “다만 급격히 증가하는 고령화 사회에서 치과의사의 업무가 먹고, 말하는 기능을 넘어 정신 심미적로도 안정을 도모하는 치료를 지향할 필요가 있다. 이번 코스에선 치과분야 외에도 항 노화 방안도 함께 다룰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코스에선 첫 번째 연자로 수원시 노인 정신건강센터 박미애 팀장이 나서 ‘고령자의 정신보건’을 주제로 노인의 정신건강문제 중 하나인 치매 외에도 노인성 우울증, 수면장애, 화병, 자살 문제 등을 소개했다.

이어 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 한창언 과장은 ‘고령화시대 조인 복지정책’을 주제로 현 정부의 노인복지정책 현황으로 노인들의 노후소득 보장, 안전한 노후 생활, 노후 건강관리 그리고 활기찬 사회참여의 관점에서 정책의 추진방향에 대하여 발표했다.

아울러 목포중앙병원 은종영 부장은 ‘노인우울증과 약물이 이해’를 주제로 노인에게서 나타나는 우울증과 약물치료, 치과와 관련된 항우울제의 주의사항을, 김상식 심리건강연구소장은 ‘고령자의 심리와 의사소통’을 연제로 노인의 심리적 특성과 의사소통의 기법 등을 설명했다.
또한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오승원 교수의 ‘노인의 영양 관리’ 강연을 비롯 연세대 내과 김창오 교수의 ‘노인 만성병의 관리’ 등의 강연이 펼쳐졌다.

이어 서울치대 예방치과 한동헌 교수가 ‘노년기 multiple chronic conditions과 구강건강’을  주제로 복합만정질환의 특성과 복합만성질환과 구강기능을, 고대안암병원 치과 류재준 교수가 ‘노인을 위한 미니 임플란트 의치’를 연제로 보험틀니에서 미니 임프란트를 이용한 overdenture에 대한 지견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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