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보장성 강화’ 임플란트 다음 타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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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보장성 강화’ 임플란트 다음 타깃은?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3.10.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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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공단과 보장성 강화 공동연구 일환으로 오는 18일 회관서 토론회…데이터 분석결과 등으로 방향성 논의 예상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5개년 계획이 올해 마무리됨에 따라 새로운 방향을 개척해 나갈 시점이 도래했다.

그간 노인틀니, 스케일링 등 치과계 주요 비급여 항목이 우여곡절 끝에 부분 급여화 되면서 치과보장성은 점차 확대돼 왔으나, 그 효과는 아직 미지수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는 치과진료에 제2의 전성기를 불러왔던 임플란트까지 75세 노인을 대상으로 부분 급여화가 시작될 방침이라 치과계는 제반사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제 치과계 역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는 분위기. 치과보장성 확대의 다음 타깃은 무엇일까?

오는 18일 오후 7시 치과의사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는 향후 치과분야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방안과 그 방향에 대해 짚어보는 토론회가 마련된다.

건강보험공단과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연구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건강보험 데이터 분석결과 및 외국사례 등을 통한 보장성 강화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패널토의에서는 진료 소비자와 제공자 각각의 입장에서 최근 급여화 확대에 대한 진단과 고민을 풀어놓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강릉원주대 치과대학 박덕영 학장을 책임자로 한 이번 공동연구에는 원광대 치과대학 신호성 교수,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한동헌 교수, 건치 구강보건정책연구회 김용진 회장이 연구자로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토론회에서는 박덕영 학장과 한동헌 교수가 각각 발제를 진행하고, 이어 패널토의에서는 대한치과보험학회 양정강 회장의 좌장 하에 건강세상네트워크 박용덕 사무국장,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이병진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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