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공공의료 정책’의 미래를 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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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공공의료 정책’의 미래를 논한다.
  • 이두찬 기자
  • 승인 2013.10.2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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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치과학회, 내달 9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6층 강당서 ‘추계학술집담회’…실제 현장 진료 담당자에게 듣는 ‘장애인치과전문가 양성교육’도 예정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백승호 이하 학회)는 스마일재단(이사장 홍예표),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김영재)과 함께 ‘장애인치과전문가 양성교육Ⅲ 및 추계학술집담회‘를 다음달 9일 낮 12시 30분부터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6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먼저 2011년부터 시작된 ‘장애인치과전문가 양성교육‘은 치료영역별 장애인의 치과진료 및 장애인의 구강관리와 응대법을 주제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조혜림 치위생사가 ‘치과진료실에서 장애인 응대하기’를 강연하며, 서울대치과병원 장애인구강진료실 주선희 치위생사가 ‘치과위생사의 장애인 구강보건 관리’, 서울대학교 치전원 백승호 교수가 ‘장애인의 근관치료’, 서울대 치과병원 명훈 부교수가 ‘장애인의 구강외과치료’, 김남윤치과의원 김남윤 원장이 ‘장애인의 치주치료’를 강연한다.

이번 ‘장애인치과전문가 양성교육’은 장애인들의 치과진료를 현장에서 담당하고 있는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들이 연자로 나서 보다 생동감 있는 교육이 진행될 전망이다.

‘장애인치과전문가 양성교육’에 이어 진행될 ‘2013 추계학술집담회’에선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조한진 부교수가 ‘장애의 개념과 장애에 대한 새로운 인식’에 대해 강연하고, 서울대 보건학과 유명순 조교수가 ‘장애인 공공의료의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특강을 진행함으로써 장애와 관련 정책에 대해 보다 심도 깊은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참가비의 일부가 스마일재단으로 기부돼 소외된 저소득 장애인의 치과치료비로 사용된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현장에서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돼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학술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 참가자에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점수 4점,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보수교육 점수 2점이 부여되며, 사전등록은 다음달 5일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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