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마취 후 충치치료 중 여아 사망
상태바
전신마취 후 충치치료 중 여아 사망
  • 이인문 기자
  • 승인 2005.05.0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D대 치과병원, 전신마취 부작용 사전고지 소홀

치과병원에서 전신 마취 후 충치치료 중이던 5세 여아가 숨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4일 충남 보령시에 살고 있는 윤모씨의 딸이 D대 치과병원에서 전신마취 후 충치치료를 받다 사망했다. 유족들에 따르면 병원측은 사전에 전신마취의 부작용에 대해 아무런 설명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병원측도 “그동안 아무런 문제가 없어 전신마취의 위험성에 대해 사전고지하는 것을 소홀히 한 것 같다”면서 이를 시인했다.

유가족들에 따르면 병원측에서는 아이의 충치와 신경치료를 함께 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려 전신마취를 권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신마취의 위험성에 대해 사전고지가 전혀 없었던 것에 대해 크게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