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재건외과학회 신임회장 ‘차인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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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재건외과학회 신임회장 ‘차인호 교수’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3.11.0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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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차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700명 성료…심미적 악안면 수술 최신 경향 등 공유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박준우 이하 학회)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제52차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주관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심미적 악안면 수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특별강연과 교육강연 등 18개의 학술강연이 진행됐으며, 700여 명의 회원 및 개원의가 참가했다.

▲ 차인호 신임회장
특히, 이번 대회에는 미국과 일본 대만, 중국에서 초청연자로 참석하고, 일본과 몽골 등 20명의 해외 치과의사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첫날인 31일에는 평의원회가 열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차인호 교수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으며,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오희균 교수를 제1부회장으로, 인하대 김일규 교수와 ENE치과병원 여환호 원장을 신임감사로 선임했다.

차인호 신임회장은 “미용목적의 심미적 악교정 수술, 구강암 제거 후 재건술, 턱뼈 없는 사람들 재건술 등은 세계적으로 막 연구되는 추세로 우리나라가 가장 앞서 있다”며 “아울러 선수술을 할 수 있는 케이스가 늘고 있다. 3D기술의 개발로 거의 완벽하게 예측이 가능해지면서 선수술 후교정 케이스가 급속히 늘고 있다”고 이번 학술대회 주제의 취지를 밝혔다.

또한 차 회장은 “3D 기술 발전 등으로 일선 개원의들도 할 수 있는 영역을 많아지고 있는만큼 이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며 “회원 및 홈페이지 관리, 전공의 교육과 배출자 관리, 베트남 등 해외봉사활동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차 회장은 “미세수술 연수회와 전공의 워크샵 2개의 사업을 새롭게 시도했는데 호응이 매우 좋은만큼 보다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영상-유도 수술 ▲악안면 재건, 구순구개열 환자에서의 치료 전략 ▲심미 수술 ▲악관절 질환이 있는 환자에서의 악교정 수술에 대한 최신 학술지견이 집중적으로 논의됐으며, 240편의 구연 및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첫날인 31일 교육강연에서는 대만 Hsieh‘s center Adrian Hsieh 교수가 ’facial rejuvenation surgery‘, 전남대학교 교정과 황현식 교수가 ’성공적인 선수술을 위한 치료전략‘을 제시했다.

둘째날인 1일에는 미국 MD Anderson 암센터 Peirong Yu 교수가 ‘하악의 방사선골괴사와 구강인두결손을 가진 환자의 재건’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으며, ‘영상-유도 수술’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I에서 대만 Cheng Kug 국립대학 구강의학과 Tung-Yiu Wong 교수가 ‘악교정수술을 위한 네비게이션 수술’에 대해, 베스티안치과 이용한 원장이 ’비대칭, 왜 3D가 필요한가?‘에 대해, 연세대 구강악안면외과 이상휘 교수가 ’영상-유도 악교정 수술‘에 대해 강연할 진행했다.

‘악안면 재건’을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II에서는 중국 상하이 Jiao Tong대학 Shilei Zhang 교수가 ‘컴퓨터 및 영상 유도 두개악안면 성형 재건 수술의 적응증과 활용’에 대해, 미국 MD Anderson 암센터 Peirong Yu 교수가 ‘방사선 조사를 받은 악안면 결함이 있는 환자의 재건’에 대해, 서울대학교 구강악안면외과 이종호 교수가 ‘족배 제1중족동맥피판(Dorsalis pedis-first dorsal metatarsal artery flap)의 해부 및 임상적용’에 대해 강연했다.

‘악안면 미용수술’을 주제로 심포지엄III에서는 대만 Hsieh‘s center Adrian Hsieh 교수가 전두골증대술과 미용성형(rejuvenation)에 대해, 서울대 구강악안면외과 최진영 교수가 프로필성형술(profiloplasty)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마지막날인 2일에는 ‘악교정 수술’과 ‘구순구개열’을 주제로 한 2개의 전공의를 위한 심포지엄이 열려 일본 Nihon 대학 Toshirou Konoh 교수 등이 강연을 진행했다.

▲ 왼쪽부터 김철환 총무이사, 차인호 신임회장, 박준우 회장, 오희균 학술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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