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수련병원실태조사 관장 하겠다
상태바
우리가 수련병원실태조사 관장 하겠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4.03.0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병협 장영일 회장 총회서 강력 의지 밝혀


(사)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장영일, 이하 치병협)가 올해를 ‘권익창출의 해’로 정하고, 회 위상 제고를 위한 범국민적 사회복지사업 참여, 경영 향상 위한 병원합리화방안 제시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치과전문의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우려되는 ‘경영 악화’를 막기 위한 방안 마련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치병협은 지난달 14일 신라호텔에서 제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와 같은 내용의 200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마련했다.

치병협 장영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제특구 등 급속한 의료환경 변화가 우리 치과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전망하고, “병원합리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변화한 환경에 발맞춰 나갈 수 있게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 회장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치과전문의제가 올바로 정착할 수 있게끔 적극 대처할 것”이라며, 특히 “수련병원실태조사를 치병협이 관장하는 등 시행과정상에 생기는 문제들을 잘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이날 총회에서는 복지부 오대규 건강증진국장의 축사와 치협 정재규 회장의 격려사, 서치 이수구 회장의 건배제의가 이어졌다. 또한 업무효율성 등을 위한 정관개정이 있었으며, 신임회장으로 장영일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 추대했다.

한편 총회에 앞선 학술대회에서는 경희대 박영국 교수의 ‘치과전문의제도 시행에 따른 문제점 개선 방안’과 엘리오&컴퍼니 박개성 대표의 ‘치과병원의 미래와 경영전략’의 강연이 진행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