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병협 장영일 회장 총회서 강력 의지 밝혀
치병협은 지난달 14일 신라호텔에서 제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와 같은 내용의 200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마련했다.
치병협 장영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제특구 등 급속한 의료환경 변화가 우리 치과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전망하고, “병원합리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변화한 환경에 발맞춰 나갈 수 있게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 회장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치과전문의제가 올바로 정착할 수 있게끔 적극 대처할 것”이라며, 특히 “수련병원실태조사를 치병협이 관장하는 등 시행과정상에 생기는 문제들을 잘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이날 총회에서는 복지부 오대규 건강증진국장의 축사와 치협 정재규 회장의 격려사, 서치 이수구 회장의 건배제의가 이어졌다. 또한 업무효율성 등을 위한 정관개정이 있었으며, 신임회장으로 장영일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 추대했다.
한편 총회에 앞선 학술대회에서는 경희대 박영국 교수의 ‘치과전문의제도 시행에 따른 문제점 개선 방안’과 엘리오&컴퍼니 박개성 대표의 ‘치과병원의 미래와 경영전략’의 강연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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