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전치부 심미치료’ 컨셉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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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전치부 심미치료’ 컨셉 제시
  • 안성욱 기자
  • 승인 2013.11.1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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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치과학회, 추계학술대회서 레진·임플란트·보철 등 전치부 심미치료 현 주소와 미래 방향 공유…차기회장에 류재준 교수 선임

 

▲ 류재준 차기회장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정문환 이하 심미치과학회) 차기 수장에 고대안산병원 치과보철과 류재준 교수가 선임됐다.

심미치과학회는 지난 10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서 차기회장에 류재준 수석부회장을 선임했다.

류재준 차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임기동안 역대 회장단 및 임원진들이 일궈놓은 해외 학회와의 긴밀한 교류와 치협 인준학회 선정 등을 한단계 발전시키는데 주력할 방침”이라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학회, 미래 치과계의 트렌드를 제시하는 학회가 될 수 있돍 회원 및 임원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류재준 차기회장은 오는 12월 1일부로 임기가 시작되며, 빠른 시일내에 신임 이사진 등을 구축한다는 방침도 전했다.

한편, 심미치과학회 추계학술대회는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종대에서 성공리에 열렸다.

‘상악 6전치, 같은 결과·다른 접근’을 대주제로 전치부 심미치료의 현 주소와 미래 컨셉을 공유한 학술대회는, 심미치과학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심미치과학회와 중국심미치과학회 관계자가 해외연자로 참석해 각 국의 심미치료 컨셉도 제시했다.

 
2개 강연장에서 라미네이트, 레진, 심미보철, 치주, 교정, 임플란트, 상담기법 등 총 6개 세션으로 진행된 학술대회에선, 일본 연자인 Masayuki Otsukki 교수의 ‘Composite Restoration Based on Minimal Intervention’과 중국 연자인 Wang Guanghu 교수의 ‘Dominance in Smile Esthetics’ 강연에 많은 치과의사들이 동석해 강연을 경청했다.

Masayuki Otsukki 교수는 강연을 통해 심미와 최소 침습에 의한 컴퍼짓 수복을 비롯 진단·우식제거·제거 시 사용하는 기구 등 재료 선택의 중요성 등을 사례를 통해 제시해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Wang Guanghu교수도 강연에서 우월한 미소를 가지기 위한 관리 방안을 비롯해 치과분야에서 접근할 수 있는 바른 미소라인 구축 방법과 치료계획 등을 다양한 임상례를 통해 소개해 많은 국내 치과의사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국내 연자들이 펼친 강연도 치과의사들의 높은 관심과 질의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제 1세션에 연자로 나선 이승규 원장은 ‘라미네이트-Think different!’를 주제로 라미네이트 치료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피력했으며, 신주섭 원장은 ‘전치부 심미수복에서 레진의 역할’을 주제로 라미네이트 및 레진을 이용한 심미수복의 다양한 관점 별 임상 지견을 발표했다.

임플란트 및 심미도재를 활용한 심미치료가 소개된 제 3세션에서는 이동현 원장이 ‘임플란트 심미: 심미적 성공을 위한 치료계획, 수술 컨셉, 그리고 최신 기법’을 주제로 임플란트 환자별 골질이나 주변치아 등의 부합하는 치료계획 수립의 필요성 등이, 김희철 원장은 ‘진료실에서 만드는 All Ceramic crown의 최신 경향’을 주제로 심미도재 보철물의 최신 흐름을 각 사례별 임상례를 통해 제시해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세션 4에서는 이상엽 원장이 ‘구치부 수복에서 Glass ceramics의 성공과 실패’를, 김신구 원장이 ‘임플란트 보철에서 지르코니아의 적용, 최선의 방법’을 주제로 구치부 및 임플란트 보철에서 심미도재의 적용 케이스와 실패 시 대처방안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치과위생사를 위한 세션으로 이뤄진 세션 5에선 김선경 대표가 ‘심미보철 환자의 구강케어 시스템’을 유영숙 대표가 ‘고객심리를 활용한 서비스 대화법’ 등을 소개했으며, 치과위생사 및 치과기공사를 위한 세션인 세션 7에선 이승근 원장이 ‘치과 CAD/CAM 완전 정복’을, 박철신 대표가 ‘Smart Working For Esthetic & Function’을 연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어 치과기공사가 알아야 할 다양한 심미보철이 제시된 제 8세션에선 박형랑 소장이 ‘치과의사와 함께 꼭 들어야 할 6전치 라미네이트 이야기’와 최범진 소장의 ‘CAD/CAM용 Hybrid 소재를 이용한 심미적인 증례 수복의 실제’ 등의 강연이 펼쳐져 치과기공분야에서의 심미치료 접근방향 및 컨셉을 소개했다.

정문환 회장은 “심미치료에 대한 각양각색의 치료 컨셉과 노하우가 있지만, 전치부 심미치료에 대한 치료 및 결과는 다양하게 나오는 등 심미치료와 관련한 정확한 이해를 학술대회 테마로 삼아 커리큘럼을 구성했다”며 “심미에 대한 일반인들의 높은 관심에 부합할 수 있는 다양한 심미치료 컨셉 제시와 미래 치과계가 가야 할 방향을 알아보는 자리로 매회 학술대회를 꾸려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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