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치 차기 대표 박성표·정달현 후보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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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 차기 대표 박성표·정달현 후보 출사표
  • 이두찬 기자
  • 승인 2013.11.15 18:48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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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후보 등록 마감 결과 박성표·정달현 후보팀 단독출마…의료공공성 강화·구강보건 향상 위해 노력 강조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정제봉, 고승석 이하 건치) 회원들의 직접투표로 선출하는 두 번째 직선제 선거에 박성표(48, 올플란트치과의원) 전 인천건치 회장과 정달현 (46, 예본치과) 전 서경건치 회장이 앞으로 건치를 이끌어갈 26기 공동대표에 출사표를 던지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건치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태환)는 15일 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박성표, 정달현 후보팀이 단독 출마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후보가 한 팀으로 단독 출마했기에 찬반 투표 방식으로 선거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에 출사표를 던진 박성표 후보는 1966년생으로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건치 인천지부 공동대표, 이주노동자 건강센터 희망세상 대표, 사단법인 인천 시민운동지원기금 이사장을 두루 역임한 바 있다.

또 정달현 후보는 1968년생으로 건치 서울경기지부(이하 서경지부)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 서경지부 감사이자 틔움과키움 기금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이사, 마포희망나눔 대표이다.

박성표·정달현 후보는 선거 공약으로 건치 조직의 내실화와 의료공공성 강화, 전 국민 구강보건 향상, 일반협동조합과 사회적 협동조합 지원 등을 전면에 내세웠다.

박성표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출마를 준비하면서 민주사회 건설을 위한 외침, 의료 보장성 강화를 위한 외침, 수불사업을 위한 움직임, 통일을 위한 의료지원사업 등 건치의 많은 모습을 생각했다”며 “건치는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바탕으로 새롭게 태어나야 하며, 건치가 생동감을 가질 때 우리가 바라는 자주·민주·통일의 세상도 다가올 것”이라고 피력했다.

정달현 후보도 “경쟁과 배제, 이윤과 효율을 앞세운 시장적 기제를 신뢰와 협동, 관계와 연대 중심의 사회적 구조와 경험으로 바꿔내는 것이 경제 위기 이후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우리 앞에 놓인 여러 선택과 기획이 어떤 게임 구조를 만들어 낼지 깊은 고민이 필요한 시기에 부족하지만 함께 머리를 맞대고자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들 후보는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온·오프라인을 통한 선거운동을 벌일 수 있으며, 최종 투표는 다음달 2일 오전 9시부터 6일 오후 8시까지 5일 동안 진행된다.

선거는 온라인선거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투표로 진행되며 투표 시 핸드폰 또는 이메일을 통한 본인인증절차가 필요하다.

투표결과는 온라인 투표가 마감되면 당일 바로 집계하며, 최종 선거결과는 오는 12월 7일 정기총회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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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용 2013-11-23 11:00:45
김영삼선생님 안녕하세요~~~ 공동대표로 함께 출마한 것이고 또 다른 팀이 없다면 사실상 두 분이 공동대표직을 할 것인지에 대한 찬반 투표가 될 것입니다...

김영삼 2013-11-21 21:44:46
그럼 실제로는 달일 후보인 셈인가요??
아니면 두분중에 한분이 공동대표가 되시는 건가요?

전민용 2013-11-16 10:47:30
!!! 느낌 아니까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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