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부경건치’ 일손 늘려 사업 키운다”
상태바
“‘일하는 부경건치’ 일손 늘려 사업 키운다”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3.11.29 03: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총서 연간 활동평가 및 사업계획 심의…진료소 연대사업 확대 등 역량 강화에 박차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부산경남지부(회장 오형진 이하 부경건치)가 노숙인과 외국인노동자 등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진료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아울러 부경건치는 밀양 송전탑 사태에 대해 지속적인 연대 지지를 보내기로 결의하고, 울산지부, 대구경북지부와 결합해 꾸준히 이동진료소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경건치는 지난 22일 부전동 소재의 회관에서 2013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사업계획안을 비롯해 활동보고, 부서별 결산보고, 감사보고 등을 심의‧통과시켰다.

부경건치는 기존 활동의 주를 차지하는 진료소 운영 등 지역사회 봉사에 집중하는 한편, YESDES 등 영남권 행사를 통해 울산지부, 대경지부와의 공식 모임을 갖고 지부간의 연대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노숙인 진료 사업에 동참할 공익치과 모집을 확대하는 하고, 장기화되고 있는 밀양 송전탑사태에 대해서도 내부갈등을 해소하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부경건치는 향후 지역신문을 통해 이 같은 주요사업에 대한 홍보활동에도 집중키로 결의했다.

활동보고에서는 ▲이주민‧웅상 진료소 ▲찾아가는 집행위 ▲북클럽 ▲임상모임 ▲아동주치의사업 ▲여름한마당 ▲별빛공감음악회 등 부경건치의 주요사업 내역이 보고됐으며, 조병준 사업국장을 비롯한 각 담당자들의 사업평가가 이어졌다.

한편, 부경건치 오형진 회장과 이동호‧차상조 감사를 비롯한 임원진들은 연임키로 했다.

“‘일하는 건치’를 만들겠다”는 포부로 임기를 수행해 온 오형진 회장은 “임기를 마무리하기엔 아쉬운 점이 많아 연임 제의를 수락했다”면서 “임기가 늘어난 만큼 더욱 열심히 일 하겠다”고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