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개원·경영 현주소와 비전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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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개원·경영 현주소와 비전 한눈에
  • 안성욱 기자
  • 승인 2013.12.0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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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협, 지난 1일 코엑스서 DENTEX 2013 개최…796명 참가자들 개원·경영 비기와 치과기자재 현황에 높은 관심 보여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회장 함태훈) ‘2013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이하 DENTEX 2013)’가 지난 1일 코엑스 B2 Hall에서 796명의 예비 치과의사 및 개원의들의 참가 속에 성공리에 열렸다.

 
이번 DENTEX 2013은 ‘상생하는 치과계, 소통하는 치과계’를 메인 테마로 다양한 개원과 병원 경영 정보, 그리고 미래 치과기자재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전시장과 강연장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2개 강연장에서 펼쳐진 개원·경영정보 강연은 많은 참가자들의 참석 속에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한 30여 개 업체 130여 부스로 구성된 기자재전시장은 개원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 전시를 비롯해 경품 이벤트 등 볼거리도 제공해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개원정보엔 예비 개원의·경영엔 개원의가 관심 가져

‘성공개원전략’과 ‘성공경영전략’ 두가지 테마로 진행된 강연회는 현재 치과계 구성원들이 가진 고민들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성공개원전략’ 강연장에는  비 개원의 및 공중보건의들이,성공경영전략’ 강연장은 현재 개원중인 치과의사들이 관심을 갖고 강연장을 메워 다양한 정보를 습득했다.

 
공보의 및 예비개원의의 높은 관심을 받은 ‘성공개원전략’ 강연에선 현재 개원중인 선배 치의들이 연자로 나서 개원에 필요한 다양한 노하우를 선보였다.

미소를 만드는 치과 박창진 원장은 ‘행복한 치과 만들기’를 주제로 치과의사와 스탭, 환자 간의 유기적인 커뮤니케이션과 높은 수준의 치료를 위한 치과의사와 스탭 간의 협업, 병원 구성원 간 자기개발 방법 등을 소개했다.

이어 내이처럼 치과 옥용주 원장은 ‘행복한 치과의사로서 성공하기 위한 나만의 4가지 전략’을 주제로 자신의 전공 진료과목 선택을 비롯해 ▲환자와의 상담 ▲다양한 환자별 치료계획 및 치료결과, 관리 등의 게재 및 일원화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치과진료 등을 꼽으며, 개원 시 의료인과 병원의 특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공개해 참가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엔와이치과 강익제 우너장은 ‘나에게 맞는 개원의 형태와 주의사항: 신규 vs 인수 vs 공동’을 연제로 현재 개원가의 개원 형태 별 특징과 장·단점, 그리고 개원을 앞둔 예비 치의들이 고려해야 할 개원정보 습득 방법 등을 소개했으며, 휴네스 윤홍철 대표이사는 ‘치과의사 간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세대 간, 의료인 간 정보공유 부재 이유와 이를 히결할 방안을 다양한 사례를 토대로 제시했다.

특히, 윤 대표는“병원경영에만 치우친 현 개원구조에서 함께 성장하기 위해선 의료인 간 소통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의료인 간의 원활한 소통관계 구축은 결국 환자에게 양질의 치과진료를 제공할 수 있고, 병원경영에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닥터스라운지 조성민 대표는 ‘대한민국 페이닥터로 산다는 것’을, 연세 치대 이승일 명예교수는 ‘내 마음의 경영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현직 개원의 및 예비 개원의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성공경영전략’ 강연은 병원경영 속 재무, 세무, 재테크, 홍보방안 등 다양한 경영전략이 공개됐다.

특히, 재무설계와 재테크 강연은 많은 개워의들의 질문이 쇄도해 큰 인기를 얻었다.

G.fox 컨설팅 이규하 대표이사는 ‘치과 개원 시 반드시 알아야 할 병원 & 개인 재무설계’를 주제로 개원 시 사업장 현황 파악과 수입금액 및 매입비, 인건비, 임차료, 복리후생비, 소모품비 등으로 구성된 사업장 현황 신고의 체계적인 계획, 병원 수입 중 보험과 카드·현금 등의 일반금액의 적정선, 종합소득세 및 금융소득종합과세의 구조와 합리적인 접근 방법 등을 소개했다.

이어 코리아메디컬플랫폼 백영민 대표이사는 ‘돈 되는 실전 개원 5가지 팁’을 주제로 개원 계획을 비롯해 입지, 자금, 환자 및 직원관리, 병원 마케팅·인테리어 비용 산정, 진료실 환경, 각종 세금 및 회계관리 등 개원과 관련한 소소한 팁과 주의사항 등을 축적된 사례를 통해 입장을 밝혀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골든와이즈닥터스 박기성 대표는 ‘성공개원입지와 성형외과 매출 20% 따라잡기’를 주제로 지역·유동인구·교통현황 등이 반영된 입지선정과 환자 별 성향 분석, 병원의 특화된 장점 발굴, 차별화 된 마케팅 등을 소개했다.

이어 기업은행 메디컬팀 이종우 영업팀장은 ‘성공적인 개원 경영을 위한 자금 운영 방안’을 연제로 신용·담보대출을 활용한 개원자금 마련의 명과 암, 진료장비 구매형태 별 특장점, 신용등급 관리 요령 등을 소개했다.

세무와 재무관련 강의를 한 택스 홈 앤 아웃 백길현 상무이사는 ‘개원 시 검토해야 하는 서무 및 노무’를, 현대아트 홍성연 대표는 ‘똑똑한 홍보가 비용을 절감한다. 오프라인/ 온라인’을 주제로 병원 별 차별화를 높일 수 있는 홍보방법과 온라인/ 오프라인 홍보 시장 등을 발표했다.

기자재전시회 ‘맞춤형 개원장비’ 선봬

30여 개 업체 130여 부스로 구성된 기자재전시회는 유니트체어를 비롯해 파노라마 CT, 치과치료용 기구, 감염관리 방비 장비 등 개원에 필요한 제품들이 전시장 곳곳에 배치돼 예비 개원의 및 개원의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각 부스마다 제품 시연코너를 마련해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으며,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해 전시문화의 한 패러다임도 제시했다.

또한 은퇴예정 개원의와 예비 개원의를 위한 세무·재무상담 업체들도 참가해 강연장에서 미처 공개되지 못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해 참가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편, 이번 DENTEX 2013은 대공협 함태훈 치과회장을 비롯해 치과계 내외빈이 대거 참석, 행사를 빛내줬으며, 테이프 커팅식 후 부스 라운지 참관 등의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 박영섭 치무담당 부회장과 김철신 경영정책이사가 DENTEX 2013 부스를 참관하고 있다.

▲ 이번 DENTEX 2013에서는 참가들의 여흥을 돋우기 위해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사진은 오스템 경품 추첨 이벤트 모습.

▲ 다양한 개원장비가 전시된 기자재전시장은 많은 예비 개원의와 현직 개원의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부스마다 인산이해를 이뤘다. 사진은 HDX 유니트체어 전시장.

▲ DENTEX 2013 기자재전시장은 다양한 개원장비의 향연으로 참가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부스별로 진행된 제품 체험행사는 많은 개원의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최고 인기 코스로 손꼽혔다. 사진은 오스템 부스.

▲ DENTEX 2013 기자재전시장은 다양한 개원장비의 향연으로 참가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부스별로 진행된 제품 체험행사는 많은 개원의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최고 인기 코스로 손꼽혔다. 사진은 신흥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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