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 다문화가정 함께 ‘칫솔 바꾸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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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 다문화가정 함께 ‘칫솔 바꾸는 날’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3.12.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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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12월 2(齒)일 ‘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 바꾸는 날’ 2013년도 성료…서울~제주 13개 다문화가족 거점센터서 진행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가 전국 다문화가정 부모와 아동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참고로 치위협은 3, 6, 9, 12월 2(齒)일을 ‘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 바꾸는 날’로 공포하고 대상자별 구강보건교육과 더불어 칫솔교환 주기를 최소한 3개월 이상 넘기지 않도록 홍보하는 캠페인을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해왔다.

 
대국민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5주년재 진행되는 이 사업은 지난 2일 오후 2시 신길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됐으며, 행사소개 및 내빈인사를 시작으로 이론 및 실습 구강보건교육이 이어졌다.

올해 마지막 차수인 이번 캠페인은 서울에서 제주에 이르기까지 13개 다문화가족 거점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구강보건 전문인력인 치과위생사들의 총집결의 장이 됐다는 후문이다.

 
특히 서울지역은 중앙회와 서울시치과위생사회가 함께 영등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공상길)에서 다문화가정 50여 가족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및 실습을 실시하고, 구강관리용품을 지원해 호응을 얻었다.

치위협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문화가족에게 치아우식과 치주질환 등 구강병과 관련해 기본 지식 및 예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이주여성들이 자녀를 비롯한 가족들의 구강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일대일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남서울대 치위생학과 2학년 학생 20여명이 동참해 잇솔질 교육, 구내세균관찰(위상차현미경), 불소도포, 산 생성도 검사 등을 실시했다.

치위협 김원숙 회장은 “예방을 위한 일대일 교육도 실시해 궁극적으로 국민건강증진과 건강보험재정 절감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캠페인을 통해 국민 모두가 건강한 웃음을 찾을 수 잇도록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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