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요양병원형 건보수가 시범사업기관 선정
상태바
복지부 요양병원형 건보수가 시범사업기관 선정
  • 이인문 기자
  • 승인 2005.05.1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위별 수가제 대신 일당 정액의 선불제 적용

보건복지부가 급성질환 환자 중심의 행위별 수가제 대신 요양병원 입원환자에게 적합한 요양병원형 건강보험수가(일당 정액 방식) 시범사업 실시에 참여할 의료기관 28개(요양병원 21개, 요양병상 보유병원 7개)를 선정했다.
   
복지부는 지난 13일 “이번 선정은 공모를 통해 참여를 신청한 35개 의료기관 중 전자청구 여부(EDI기관), 의료인력 충족 여부, 질병군별 환자 분포도 등의 선정 기준에 따라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 실태조사 및 시범사업 자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진행되었다”면서 “이번에 선정된 요양기관에서는 진료비 관련 프로그램을 수정 또는 변경해 이르면 오는 7월 진료분부터 동 수가를 적용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기관을 대상으로 1년 간 ‘요양병원형 건강보험수갗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동 제도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이 사업이 연착륙될 수 있는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요양기관은 광주인광치매요양병원, 대전노인전문병원, 파티마재활요양병원, 포천노인요양병원 등 총 28개 기관이며, 현행 급성기 질환 위주의 행위별 수가제 대신 만성질환의 특성을 고려한 새로운 수가를 적용(일당 정액의 선불제)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