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혁 교수 AAE서 60만불 연구비 수주
상태바
박상혁 교수 AAE서 60만불 연구비 수주
  • 안성욱 기자
  • 승인 2013.12.24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년간 치수재생 주제로 연구…연세 치대 김의성 교수도 연구 참여

 

 
경희대 치전원(대학원장 박준봉) 치과보존학교실 박상혁 교수팀과 연세 치대 김의성 교수팀이 지난 12일 미국근관치료학회(AAE) 주관 국제공동연구과제 연구자로 선정된 가운데, 6년 간 60만불의 연구비를 확약 받았다.

이번에 박상혁·김의성 교수팀이 맡게 된 연구과제는 ‘Cell Based Approaches in Endodontic Regeneration’으로 최근 치의학계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치수(치아신경)의 재생 시 세포를 활용한 치료로, 그 중 자가 치수 줄기세포 이식을 이용한 치수재생을 주제로 하는 임상 연구다. 

참고로 이번 공동연구과제는 AAE Foundation에서 치수재생을 주제로 한 AAE의 핵심 프로젝트로 6년간 1,600,000달러 예산의 임상연구를 편성한 대규모 프로젝트다.

특히, 이번 연구에는 국내에서는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연세치대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미국 UCLA, USC 등 총 2개국 5기관이 선정된 다국가 다기관 공동 임상 연구다.

박상혁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다루는 ‘치수재생치료’는 치아우식으로 인한 치수의 감염 시 치수를 제거하고 Gutta-Percha로 충전하는 기존의 근관치료와는 달리, 자가 치수 줄기세포를 활용함으로써 치수를 재생하여 치수의 생활력을 유지하는 치료”라며 “장기적으로 자연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재생치료로 본 연구의 결과가 치과 근관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의미 있는 연구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