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화를 향한 폭주기관차를 멈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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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화를 향한 폭주기관차를 멈춰라
  • 이두찬 기자
  • 승인 2013.12.3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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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지난 28일 10만 인파 속 서울광장서 ‘총파업 결의대회‘…“철도·의료 모든 공공재의 사유화 및 민영화를 중단하라” 촉구

 

‘민영화 저지! 노동탄압 분쇄! 철도파업 승리’를 위한 민주노총 1차 총파업 결의대회가 지난 28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됐다.

 

민주당 은수미·정청래 의원 등과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 및 오병윤·김미희·김재연·이상규 의원 등 정치권과 노동자·시민 등 10만 여명이 서울광장을 가득 매운 가운데 진행된 결의대회에서 철도노조 김명환 위원장은 영상을 통해 “불편을 참아주시고 저희를 지지하며 함께 철도민영화를 반대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철도노동자들은 끝까지 철도민영화를 막기 위해 투쟁하겠다”고 전했다.

민주노총 총파업 집회 이후 진행된 촛불집회에서 ‘국정원 대선개입 시국회의’를 대표해 나선 참여연대 이태호 사무처장은 “부정과 불의의 한파 몰아치고 있다. 오로지 공안의 칼바람, 역사를 뒤로 되돌리려는 반동의 회오리만 있다”며 “민주주의는 한 세대 이전으로 후퇴했다”고 규탄했다.

 

촛불집회가 끝난 이후 참가자들은 청계광장 등으로 행진을 시작했으며, 일부 참가자들은 조선일보 앞 도로를 막고 시위를 시작했다.

한편,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박성표, 정달현 이하 건치) 정달현 공동대표 및 회원들도 이날 결의대회에 참여했다.

정달현 공동대표는 "민영화를 막기 위해 싸우는 철도노동자들을 적극 지지한다"며 "정부가 의료비 폭등을 불러올 의료민영화를 계속 진행한다면, 건치가 최전선에서 싸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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